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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LG석화 합병은 경쟁력 향상..목표가↑

최종수정 2007.07.06 08:43 기사입력 2007.07.0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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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6일 LG화학에 대해 LG석유화학 흡수합병으로 경쟁력이 향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8만8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제시했다.

신은주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의 LG석유화학 흡수합병은 규모의 경제를 통한 원가경쟁력 개선, 투자여력 통합을 통한 의사결정 유연성 증가 등을 이유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구매통합을 통해 원재료 구매 시 교섭력 강화, 생산시설 및 조직의 효율적 운영 등이 생산측면의 합병 시너지라면, 자산의 대형화와 현금성 자산의 증가로 투자여력이 높아져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진 점 역시 합병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 신 애널리스트는 "종전 목표주가는 2007년 예상 BPS에 과거 3개년 평균 PBR 1.25배를 적용한 5만5000원과 2007년 예상 EPS, 시장평균 PER(12.2배)에 일본 전자소재화학업체의 시장프리미엄 25%를 적용한 9만6000원을 2:8로 적용해 산출한 것"이라며 "이에 더해 합병으로 인한 예상 EPS 증가율 14.4%를 반영,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11월1일 기준 합병비율 1:0.4805033, 신규 발행주식수는 1081만주로 16.8% 증가한다.

LG화학이 보유하고 있는 피합병회사 LG석유화학의 발행 주식(지분율 40%)에 대해서 합병신주를 배정하지 않고 기존 LG석유화학이 보유한 자기주식(지분율 10.21%)에 대해서도 합병신주를 발행하지 않게 돼 합병으로 신규 발행되는 LG화학의 주식수는 1081만3706주다.

최대주주인 ㈜LG의 지분율은 신주 발행으로 인해 합병 전 34.52%에서 합병 후 30.07%로 하락하나 지주사 요건 20%를 크게 상회하므로 희석으로 인한 우려는 없는 상황이다.

황상욱 기자 ooc@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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