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여의도산책] 굴곡많은 부동산시장 제대로 파악해야

최종수정 2007.07.06 12:28 기사입력 2007.07.06 12:28

댓글쓰기

김학권 세중코리아 사장

현재 상반기 부동산시장과 앞으로의 시장방향에 대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남다르다.

또 어떻게 변할까. 과연 가격이 또 하락할 것인지, 상승할 지역만 상승할 것인지에 대해 궁금하기만 하다.

하지만 이전에 올해 상반기에는 어떤 제도로 어떤 영향을 받아 작용했을까.

상반기 부동산 시장은 세금폭탄 및 대출제한, 분양가 상한제 등 각종 규제가 약발을 발휘하면서 전반적인 안정세를 보였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강남권 재건축이 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상반기 보합세에 그쳐 지난해 동기에 비해 크게 둔화됐다.

경기지역도 신도시는 물론 과천을 비롯한 용인 고양 성남 등 인기지역이 모두 하락했다.

반면 재료가 있는 서울 및 경기 북부권 등 비인기지역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분양시장은 입지, 브랜드, 가격 등에 따라 되는 곳만 되는 '쏠림현상'이 심화됐다.

하반기 부동산 시장도 분양가 상한제 등 정책변화 여파로 이같은 안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각종 개발 및 규제 완화 등 대선 공약 기대감과 최근 강남 재건축 시장의 바닥다지기에 따른 국지적 불안소지는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대출 규제 등으로 올해 하반기 수도권 주택가격은 매수세가 크게 위축돼 보합 또는 소폭 하락할 것이다.

하반기 전국 집값은 1.5%, 수도권은 0.9%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전세는 전국(0.2%)과 수도권(0.5%) 모두 소폭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 금리 인상이 예고되고 있고, 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될 예정이어서 수요가 늘어날 여지가 없다.

이로 인해 추가 가격 하락이 불가피하다.

주택금융 규제 등 수요 억제 정책 지속과 분양가 상한제에 따른 매수대기자의 관망세 등으로 수요가 크게 살아나기 어렵다.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akn.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