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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의 머니매니지먼트] 75만원으로 10억만들기

최종수정 2007.07.06 11:27 기사입력 2007.07.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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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도 LG경제연구소에서 조사한 국내 저축률에 관한 자료를 보면 20대에서 30대로 갈수록 저축률이 높아지다가 40대에 하락,  50대를 넘어가면서 다시 저축률이 상승해 60대에 이르면 20~30대를 앞질렀다.

30세 이후 평균적으로 매월 50만~70만원 정도 저축을 하고 그나마도 목돈이 모이면 신차를 구입하거나 주택 확장에 지출하게 된다.

당연히 노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60대에 허리띠를 졸라맬 수밖에 없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엄청난 수입이 있어야 하거나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대박이 터져야 한다고 착각하고 있다.

부자가 되기 위한 가장 소중한 자산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이라는 것을 망각하지 말아야 한다.

10억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매월 75만원(연평균 수익률 10%로 가정) 투자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쉽지 않을 수도 있지만 생각한 것보다 적은 금액일 것이다.

이미 평균적으로 이 정도의 금액을 저축하고 있다.

그리고 다음의 투자 원칙을 반드시 지켜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안정적이고 유동성이 확보되는 금융 상품을 중심으로 투자한다.

-투자 시작 초기에 가능한 많은 금액을 투자한다.

-나중에 형성될 자산의 규모를 고려해서 절세 상품을 함께 준비한다.

-수익률 목표와 자산배분 비율을 정하고 꾸준히 점검하면서 리밸런싱  한다.

-고수익보다는 지속적인 수익을 목표로 한다.

목표를 세우고 장기적으로 투자를 하면 10억원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음 몇 가지 혜택을 부가적으로 얻을 수 있다.

첫째, 목돈 지출을 예상하고 미리 준비하기 때문에 돈 때문에 골치 아플 일이 거의 없어진다.

둘째, 10년 이상의 장기 투자를 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체득한 투자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은퇴 후에도 지속적인 투자 수익만으로도 생활이 가능하다.

 즉 10% 수익이 난다면 매년 1억원을 다 지출해도 원금 손실 없이 다음 해에 또 1억원이 생기므로  진정 풍요로운 은퇴 생활이 가능해진다.

 셋째, 일정 규모의 자산이 형성되면 자연스럽게 긴 투자 기간을 필요로 하는 부동산이나 높은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주식 투자 등을 통해서도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처음부터 과거 경험이나 고수익을 얻기위해 부동산이나 주식에 직접 투자한다면 현금 유동성이 떨어져서 계획을 포기하거나 손절매를 해야하는 상황을 맞게 된다.

 이런 경험은 원금 손실이 없는 상품에만 집중해서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거나, 손해를 만회하기 위해 점점 더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하게 되으므로 자제해야 한다.  / 김병기 머니라인 대표/ www.moneymanag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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