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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소비자, 열 전문가 안부럽다

최종수정 2007.07.06 08:05 기사입력 2007.07.0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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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경로를 찾아 제품을 구입하고 경험담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보를 창조하는 똑똑한 소비자. 이들의 한마디는 여느 전문가의 소견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한다. 

이들에게 SOS를 외치는 쇼핑몰들의 움직임이 숨가쁘다.  급변하는 소비자들의 기호 및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나가기 위해 그들의 시선으로 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

특히 쇼핑을 즐기면서 그 안에서 문화를 이끌어내는 젊은 여성들을 타켓으로 이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고객 모니터링, 리포터, 테스터 등을 모집하는 등 활발한 고객 모시기 전략이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오픈마켓 엠플에서는 ‘수업 끝! 쇼핑 시작! 대한민국 쇼핑걸들 모여라!’라는 타이틀을 걸고 여대생을 대상으로 ‘엠플 쇼핑걸 1기’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엠플에서 총 3개월동안 주어지는 쇼핑 주제에 맞춰 물품을 구매한 뒤 물품에 대한 상품후기 및 자신의 쇼핑 경험담을 남기면 된다. 쇼핑걸 1기에 선정될 경우 엠플 홍보대사의 자격이 부여되며, 월 10만원의 쇼핑 지원금을 받게 된다.

엠플에서는 엠플 쇼핑걸을 통해 진화해 가는 소비자들의 이 같은 쇼핑 코드를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앤샵에서는 여성고객들이 디앤샵의 제품을 체험해보고 정보를 나눌 수 있도록 뷰티카테고리의 '예뻐지는 뷰티실험실'을 통해 매월 2회 고객테스터를 선정해 로레알, 쿠지 등 국내외 유명 화장품 정품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 제품당 15명에서 최고 50명까지 선정하며, 상품을 받은 후 직접 사용해 보고 한달 이내에 뷰티테스터 후기 페이지에 꼼꼼한 상품후기를 등록해야 한다.

GSe스토어에서는 오는 10일까지 트랜디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떴다 패션 리포터’를 모집하고 있다. 

내부심사를 통해 선발되는 10명의 ‘떴다 패션 리포터’는 12일  오프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두 달간 활동하며 월 2건의 매거진 형식의 패션 리포트를 작성하게 된다. GSe스토어는 선발된 패션 리포터들에게 활동 등수 및 실적에 따라 총 540만원의 활동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구매대행 쇼핑몰 엔조이뉴욕은 '뷰티 테스터' 카테고리를 작년 9월부터 별도로 마련해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해외브랜드 화장품의 상품판매에 앞서 고객이 먼저 테스트해보고 그 판매 여부를 결정하는 것.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 브랜드에 대한 입소문 효과를 노릴 수 있으리란 취지로 시행됐으며, 실제로도 질 좋은 상품을 고객에게 소개할 수 있어 업체 측에게나 고객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1석2조 마케팅 효과를 누리고 있다.

노지선 기자 blueness00@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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