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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 올해' 내신반영률' 어떻게 되나?

최종수정 2007.07.06 07:44 기사입력 2007.07.0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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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대학 20%선…대부분 대학은 미정

교육부와 대학교육협의회가 내신반영비율의 단계적 확대안에 합의하면서 2007년 주요 사립대들의 내신 실질반영비율이 어느 정도 선이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교육부와 대교협의 합의에 따라 각 대학들이 내신반영률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데 뜻을 모으겠지만 대부분 10%미만이었던 작년 실질반영률을 갑자기 올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측된다.

일부 대학들은 내신반영률을 20%로 적용하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는 실질반영비율을 20%선으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유성 고려대 입학처장은 "아직 정확한 반영비율을 확정하지는 않았다" 고 밝혔다.

중앙대는 정확히 몇 %라고 단정짓기는 아직 곤란한 상황이나 실질반영비율이 최소 10%는 넘어야 하지 않겠냐는 입장이다.

한편 고려대와 같은 경우 '내신 차등적용제'를 올해 수시와 정시에서 모두 적용해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내신 차등적용제는 500여개 고교 내신의 과목별 표준편차를 조사해 표준편차가 작은 과목은 변별력이 없는 것으로, 표준편차가 큰 과목은 변별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학생들의 등급을 조정하는 제도다.

박유성 고려대 입학처장은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 내신 차등적용제를 적용키로 했다"며 "교육부에서도 당시 `고교등급제가 아니다'고 한 만큼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부분 대학들은 내신반영률에 대해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타 대학의 움직임과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반영비율을 정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정완용 경희대 입학처장은 "당장 50%까지 올리는 것은 힘들다"며 "내부적으로 어느정도까지 가능할지 내부적으로 연구중" 이라고 말했다.
 
황규호 이화여대 입학처장은 "아직 검토할 점이 많아 정확한 비율을 말할 때가 아니다"라고 전해왔다.

이에따라 대학들의 내신반영률 확정은 지체될 전망이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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