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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전략] 내수소비재 비중 확대하라

최종수정 2007.07.06 07:15 기사입력 2007.07.06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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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코스피 지수가 나흘째 상승하며 사상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사흘째 이어진 점과 주식형 펀드로의 지속적인 자금유입이 호재로 작용하며 장중 1865선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매도우위를 보이는 등 최근 사흘동안 100포인트 가까이 오른데 따른 부담으로 차익매물이 출회됐다.

6일 증시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차익매물에 대한 소화과정이 예상되지만 근본적으로 펀더멘털 흐름이 변화하는 것이 아니고 수급구조가 훼손되는 것도 아니어서 상승추세에 대한 시각을 유지하는게 좋다고 조언했다.

또 하반기 내수소비재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하되 이익호전 가시성이 높은 산업재에 대한 매매비중을 늘리라고 덧붙였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애널리스트 = 나흘동안에 코스피지수는 104.2p, 60.%의 급등세를 기록했다. 전일 장 후반에 이어서 단기적으로 차익매물에 대한 소화과정이 예상된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펀더멘털 흐름이 변화한 것이 아니고 기본적인 자금유입의 수급구조가 훼손되는 것이 아닌 만큼 상승추세에 대한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겠다. 중국 수혜주를 중심으로 하는 조정시 매수관점과 더불어 내수주 가운데 증권과 건설주에 초점을 맞추는 관심을 지속하는 것이 보다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투자증권 조한조 애널리스트 = 최근 나타나고 있는 밸류에이션 상승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1)글로벌 성장동력이 다변화되면서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밸류에이션 갭이 축소되고 있고, 2)과거 선진국의 경우 수급이 구조적으로 개선되는 시기에 밸류에이션 팽창이 빠르게 진행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밸류에이션 팽창을 두려워하기보다는 즐겨야 할 때로 판단한다. 하반기에는 개도국 경기가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는 가운데 선진국 경기가 회복되고 내수경기 또한 확장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전체적으로 IT, 자동차, 내수소비재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하되, 이익호전의 가시성이 높은 산업재에 대한 매매비중을 늘리는 전략을 제시한다.

▲현대증권 김영각 애널리스트 = 중국상해지수가 특별채권 발행 및 공급물량 확대, 추가 긴축시사 소식 등으로 5.25% 하락세를 기록하고, 증권업종에 대한 차익실현 물량 출회로 약세 전환됨에 따라 지수 상승폭이 축소됐다. 단기 급등에 대한 매물 출회의 모습이 나타나긴 하였지만 시장내 수급이 안정되어 있고, 기관으로의 자금 유입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볼 때 지수의 조정 흐름이 나타난다고 해도 일시적이고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기관 매수세가 이어지는 전기전자, 운수장비, 화학 등의 중대형 옐로칩 위주로는 지속적인 매수관점의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부국증권 전용수 애널리스트 = 현 장세의 주도주들의 그래프를 보면 상승패턴이 결코 설명이 되지 않는다.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조선주들, 두산, 한화와 STX등 지주사 관련주들, 자산 우량주들을 기술적인 측면에서 접근한다면 그리 쉽게 매수에 동참할 수는 없는 것이다. 주도주들은 항상 부담없이 매수에 임할 정도의 만족할만한 조정을 보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때는 장세의 흐름을 꿰뚫고 용감하게 행동하는 자만이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상승에 부담을 느껴 주도주를 매수하지 못하고 소외주를 매수하거나 장기간 오르지 못한 부실주들을 매수하느니 다음을 기다리며 쉬기만 하는 것도 좋은 투자가 되겠다.

김지은 기자 je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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