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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생보 남성설계사 월소득 592만원

최종수정 2007.07.06 06:50 기사입력 2007.07.06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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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생명보험사의 남성설계사 월평균소득이 592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문직 남성설계사 위주로 영업전략을 추진하는 외국계 생보사의 영향으로 남성설계사의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고소득 전문직종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6일 금융감독원의 2006회계연도(2006년4월~2007년3월) 보험모집조직 경영효율분석에 따르면 보험설계사의 월평균소득은 292만원으로 전년 283만원에 비해 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모집액도 2444만원으로 전년 2161만원에 비해 13.1% 증가했다.

생보사는 남성설계사가, 손보사는 여성설계사의 소득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생보사 남성설계사의 월평균소득은 488만원으로 여성설계사의 소득 327만원보다 49.2% 높은 수준이었다. 특히 외국계 생보사의 남성설계사 월평균소득은 592만원으로 중·소형사에 비해 월등하게 높게 나타났다.

손보사의 경우 여성설계사의 월평균소득이 201만원으로, 남성설계사 소득 151만원보다 33.1% 높았다.

보험대리점도 대형화의 영향으로 월평균소득이 519만원으로 처음으로 500만원을 돌파했으며, 월평균 모집액은 3366만원이었다.

보험설계사들의 정착률도 고학력 전문 설계사 양성, 장기재직 우수설계사에 대한 인세티브 확대 등으로 꾸준히 개선되는 추세다.

2006회계연도 정착률은 전년보다 3.6%포인트 개선된 41.3%를 기록했다.

보험설계사의 수도 외환위기 직전인 1997년 3월 44만명을 정점으로 매년 감소해왔으나 생보사에서 영업확대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남성설계사를 적극 영입하면서 2006회계연도에는 증가세로 반전했다.

지난 3월말 현재 전체 보험설계사의 수는 20만5000명으로 전년에 비해 4.8% 증가했다. 

특히 생보사의 설계사 수가 12만4000명에서 13만2000명으로 증가했는데 증가된 8000여명 중 6214명이 남성설계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3월말 현재 생보사의 남성설계사 수는 2만6396명으로 20%의 비중을 보이고 있다.

금감원은 "생보사를 중심으로 전문직 남성설계사 위주의 영업전략을 펼치고 있어 남성설계사의 비중과 월평균 소득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험대리점은 대리점 위주의 영업을 하는 손보사에서 부실대리점 정비, 대리점 대형화를 위한 인수·합병 등으로 숫자가 소폭 감소했다.

3월말 현재 보험대리점은 5만4000개를 기록해 전년보다 3.4% 줄었다.

한편 보험계약 유지율은 모범판매규준 제정, 불완전판매에 대한 제재, 계약심사 강화 등으로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13회차 유지율은 2003회계연도(73.6%) 이후로 매년 개선되고 있으며 2006회계연도에는 80.9%를 기록해 1.6%포인트 높아졌다. 25회차 유지율도 2004회계연도(58.3%)부터 개선추세에 있으며 2006회계연도에는 전년보다 2.0%포인트 증가한 67.7%를 보였다.

모집채널별 유지율은 설계사·대리점 등 대면채널의 유지율이 홈쇼핑·텔레마케팅 등 비대면채널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13회차를 기준으로 2006회계연도 생보 대면채널 유지율은 88.2% 비대면채널은 68.5%를 기록했으며 손보는 대면채널 76%, 비대면채널 66.5%를 나타내고 있다.

방카슈랑스 판매채널은 대부분 일시납으로 계약하기 때문에 보험계약 유지율이 생보의 경우 93.3%를 기록하는 등 월등하게 높았다. 

김보경 기자 bk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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