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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펀드시장 기대하라’-SBI뮤추얼펀드 CIO

최종수정 2007.07.06 11:28 기사입력 2007.07.0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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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증시, 중국 증시에 비해 리스크 적다"

인도 뮤추얼펀드시장이 올 상반기 25% 성장했다는 자료가 최근 발표된 가운데 시장이 장기적으로 지금과 비슷한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코트라 주최 인도 투자진출 연수과정에 연사로 초청된 산자이 신하 SBI뮤추얼펀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인도 펀드시장이 세계 다른 시장에 비해 전망이 밝다고 주장하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우선 인도에서는 노동가능 인구가 전체의 50%에 달한다. 그만큼 가처분소득이 많아지고 있고 그 자금은 펀드로 몰리고 있다고 신하 CIO는 밝혔다.

그는 이어 “인도는 개인 투자자의 증시 참여도가 전체의 10% 수준으로 매우 낮은 편”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은 주식을 사고 싶을 때 뮤추얼펀드를 선호한다”고 전했다.

SBI뮤추얼펀드는 인도 최대 은행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SBI)가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랄 에셋매니지먼트와 합작으로 설립한 업체다. 운용 자산 50억달러 가운데 70%가 주식형 자산일 정도로 주식에 투자하는 비중이 높다.

인도 펀드시장에서 SBI뮤추얼펀드는 자산 규모면에서 릴라이언스MF, ICICI푸르덴셜 등에 이어 6위를 차지한다. 신하 CIO는 그러나 “SBI뮤추얼펀드는 지난해 ‘가장 선호하는 펀드’를 비롯, 업계에서 가장 많은 상(12개)을 받았으며 현재 실적이 가장 좋기 때문에 앞으로 순위는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SBI뮤추얼펀드는 기업은행과 제휴를 맺어 인도 인프라 관련 주식에 주력한 펀드를 계획하고 있다. 신하 CIO는 “11차 5주년계획(2007~2012년) 기간에 인도 정부가 국가 인프라 개발사업에 투자할 금액이 32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인프라가 유망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증시가 아직은 인도보다 투자하기 좋은 시장이라는 일부 견해에 대해 신하 CIO는 “인도증시의 랠리는 펀더멘탈에 의존하는 정도가 더 크기 때문에 중국에 비해 안정적이다”며 “뭄바이증권거래소(BSE) 센섹스가 지난해 34% 올랐는데 올해도 20% 이상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지연 기자 miffis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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