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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中 증시 급락에 상승폭 둔화

최종수정 2007.07.05 15:58 기사입력 2007.07.0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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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나흘째 상승하며 사상최고치를 연일 갈아치우고 있다.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사흘째 이어진 점과 주식형 펀드로의 지속적인 자금유입이 호재로 작용하며 장중 1865선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매도우위를 보이는 등 최근 사흘동안 100포인트 가까이 오른데 따른 부담으로 차익매물이 출회됐다.

특히, 장 막판 중국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오름폭이 크게 둔화되며 거래를 마쳤다.

5일 코스피 지수는 9.38포인트 오른 1847.79로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억1948만주와 7조7901억원이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66억원, 207억원 순매도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1768억원어치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87억원 가량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 화학,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유통, 건설업이 상승했고, 종이목재와 의약품, 비금속광물, 전기가스, 운수창고, 통신, 은행,증권, 보험업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각각 2.2%와 2.7% 올라 반도체관련주가 상승세를 이어갔고, LG필립스LCD는 2.5% 올라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다.

또 포스코와 우리금융이 오른 반면 국민은행과 한국전력, 신한지주, SK텔레콤이 하락했다.

현대미포조선과 대우조선해양이 각각 5.3%와 3.2% 올랐지만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하락하는 등 장중 강세를 보였던 조선주에도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등락이 엇갈렸다.

대한화재와 제일화재, 한화손해보험이 3~5% 오르는 등 개선된 실적과 보험업법 개정 기대감등을 바탕으로 일부 보험주가 상승했다.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오양수산이 상한가 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사조산업과 대림수산, 동원수산, 신라수산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평창이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실패했다는 소식으로 강원랜드와 동원이 9~11% 하락하는 등 그동안 수혜 기대감이 작용했던 종목들이 동반 하락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3종목을 포함해서 377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5종목을 포함해 402개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1.15포인트 내린 802.87포인트로 마감해 엿새만에 하락반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나타내며 장중 810선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개인이 186억원 가량 순매도에 나서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와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업 등이 상승했고, 인터넷과 컴퓨터서비스, 종이목재, 화학, 제약,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일반전기전자업 등이 하락했다.

LG텔레콤이 2분기 가입자 증가와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5.8% 올라 강세를 나타냈고, 서울반도체는 2/4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기대감으로 9.4% 상승했다.

아시아나항공과 메가스터디, 하나투어, 키움증권, 다음이 하락한 반면 하나로텔레콤과 태웅, CJ홈쇼핑은 상승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나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시노펙스가 터치스크린폰 확산의 수혜주라는 호평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2분기 실적호조 기대감이 작용한 예당온라인이 5.8% 올랐고, 코오롱아이넷이 온라인 복권 사업 추진소식으로 7.1% 상승했다.

올리브나인은 모기업 KT가 진행하는 '메가TV'사업의 수혜 기대감으로 1.6% 올랐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3종목을 포함해서 354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6종목을 포함해 576개를 기록했다.

조준영 기자 jjy@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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