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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그룹, 인도 식품소매 시장 진출

최종수정 2007.07.05 13:49 기사입력 2007.07.0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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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버티브 푸드 지분 70% 인수

타타그룹이 인도 식품소매 시장에 진출한다.

비즈니스스탠더드는 타타그룹이 약 2억 루피(약 46억원)를 투자해 아말감 그룹의 이노버티브 푸드(Innovative Foods Ltd:IFL) 지분 70%를 인수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타타그룹은 곧 소매 매장을 통해 과일, 채소, 빵 등을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타타그룹은 인디안 호텔의 레지던시 푸드&베버리지(Residency Foods and Beverages Limited)를 통해 지분을 인수했다. 인디안 호텔은 타타그룹의 계열사로 타지(Taj) 체인의 고급 호텔과 휴양시설을 소유하고 있다.

레지던시는 또 비자그에 있는 해산물 업체 자스퍼 아쿠아(Jasper Aqua Exports Ltd)와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인디안 호텔의 크리쉬나쿠마르 부회장은 "IFL 인수와 자스퍼 독점 공급 계약을 통해 타타그룹의 가공식품 사업의 전략적 밑그림이 완성됐다"며 "향후 일용 소비재와 냉동식품, 소매 사업 분야에서 타타그룹의 전문성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타타그룹은 지난 3년간 식품 소매 사업 진출을 모색해왔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산 식품, 과일, 야채 및 제빵 분야에서 해외 업체와의 협력을 모색하는 한편 국내 기업 인수를 추진했다고 한다. 타타그룹은 이번 식품사업 진출을 통해 호텔 및 외식 사업과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 식품소매 시장은 연간 9%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약 2454억6000만 루피의 시장규모를 자랑한다. 이는 일용 소비재 시장의 약 44%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푸드 바자르, 릴라이언스 프레쉬, 고드레즈 아그로베트 등 몇몇 대형업체를 제외하고는 소형 업체들이 난립해 있는 상황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인도 채소의 약 60%는 브랜드가 없다.

박병희 기자 nut@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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