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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평창 올림픽 유치 위원들 격려

최종수정 2007.07.05 10:28 기사입력 2007.07.0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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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5일(한국시간 아침) 강원도 평창의 2014 동계올림픽 유치 실패 발표를 과테말라시티 시내 숙소호텔에서 TV를 통해 지켜본 뒤 아쉬움을 애써 달래며,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 상황실이 설치된 인근 홀리데이인 호텔을 찾아 관계자들과 교민, 강원도민들을 위로 격려했다.

노 대통령은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할리데이인 호텔로 찾아와 기다리고 있던 응원단 등 300여명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뒤 3층 상황실로 옮겨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비록 평창의 올림픽 유치가 좌절돼 안타까움을 가슴 한쪽에 담았지만, 호텔 앞 도로에는 과테말라 현지 교민과 평창 유치에 힘을 보태기 위해 현지로 날아온 강원도민 서포터스 등 300여 명이 모여 "대∼한민국"을 외치며 노 대통령 부부를 맞았다. 일부 교민들은 풍선을 매단 대형 태극기를 펼쳐들었고, 교민 2세 어린이들은 색동 한복 차림이었다.

일부 유치위 관계자들과 서포터스들이 계속 눈물을 흘리자 노 대통령은 악수를 나누고 격려를 하면서 애써 감정을 억제하며 미소를 지으려 했고, 함께 온 권 여사는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한편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공식 논평을 통해 "모두 자기 영역에서 후회없이 최선을 다했다. 아쉽다. 강원도민과 과테말라 교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발표했다.

한편 노 대통령은 한국시간 6일 새벽 과테말라 동포 대표들을 접견한 뒤 아픔을 던져준 과테말라시티를 떠난다.

양규현 기자 khyang@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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