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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유럽 출시, 獨·佛·英부터 단계적으로

최종수정 2007.07.05 10:29 기사입력 2007.07.0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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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프랑스, 영국이 유럽에서 제일 먼저 아이폰(iPhone)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될 전망이다.

최근 열띤 호응 속에 다기능 휴대전화 아이폰을 미국 시장에 처음 선보인 애플은 아이폰의 첫 유럽 출시 지역을 이들 국가로 한정할 것이라고 주변 인사들의 말을 인용해 파이낸셜타임스(FT)가 5일 보도했다.

애플은 이들 국가에서 아이폰을 올 가을에 먼저 출시 한 뒤 판매망을 유럽 전역으로 확대하는 시기를 아시아 출시 시기와 같은 내년으로 미뤘다고 이들은 전했다.

유럽은 다수의 이동통신사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애플이 아이폰의 유럽 출시를 서둘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는 게 업계의 반응이다. 유럽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세 나라의 주요 이동통신사와 계약을 마치는 것이 우선이라는 얘기다.

애플은 이미 도이치텔레콤의 이통부문 사업자인 T모바일과 프랑스텔레콤의 오렌지, 영국 보다폰 등 3개국 주요 이동통신사와 협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과 계약을 맺어야 하는 유럽의 이동통신사들은 미국에서 애플이 미국 최대 통신기업 AT&T와 아이폰 독점 계약을 맺은 사실을 근거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애플이 유럽에서 특정 이동통신사와 계약을 맺을 경우 계약 체결에 실패한 이동통신사는 상당한 부담을 떠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애플은 지난 2004년 자체 음악 다운로드 사이트인 아이튠스를 유럽에 선보일 때도 대상 지역을 독일과 프랑스 및 영국으로 제한했었다.

김신회 기자 raskol@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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