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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남 화순탄광서 일일 채탄작업

최종수정 2007.07.05 10:19 기사입력 2007.07.0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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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2차 민심대장정 닷새째인 5일 전남 화순의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 탄광에서 광부들과 함께 채탄 작업을 했다.

전날 저녁 이곳에 도착했던 손 전 지사는 이날 오전 5시에 일어나 식사를 한 뒤 7시께 광업소 현장으로 이동했다. 송중석 광업소장으로부터 광업소 현황을 소개받고 작업복으로 갈아입은 뒤 광부들과 함께 안전교육을 받았다.

손 전 지사는 "요즘은 작업환경이 많이 나아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여러분은 항상 위험속에 계시고 공기도 잘 통하지 않는 깊은 막장에서 어려운 일을 하고 계신다"며 "여러분이야말로 우리나라 애국자들이라고 항상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그는 "여러분이 하시는 어려운 일들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따뜻한 체온을 만들어준다는 생각에서 자부심을 느끼시기 바란다"며 "제가 여러분에게 거치적거리지 않을지 걱정되지만 잘 못해도 크게 탓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이날 작업현장에 채탄부 9명과 함께 투입된 손 전 지사에게 배당된 하루 채탄량은 8.4톤.

채탄 작업은 삭암기로 뚫은 갱도 벽에 화약을 집어넣어 발파한 뒤 탄을 체인 컨베이어로 나르는 작업이다. 이 작업을 이날 오후 3시 30분께까지 다른 채탄부들과 똑같이 하게 된다고 현장 관계자는 설명했다.

손 전 지사는 작업 후 동료 광부들과 함께 막걸리를 마시며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손 전 지사는 지난해 '100일 민심대장정' 때에도 충북 보은 탄광과 강원 함백 탄광을 방문해 채탄 작업을 한 적이 있다.

서영백 기자 ybseo@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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