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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LPG경차 허용시 폭발 위험성↑

최종수정 2007.07.05 15:58 기사입력 2007.07.0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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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경차의 경제성, 환경성이 지적된 데 이어, 이번엔 안전성에도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따라 “LPG경차 도입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5일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된 서울대연구발표회에서 서울대 윤인섭 교수는 “경차확대 정책은 필요하지만, LPG와 경차가 조합이 된 정책은 안전성 면에서 보완할 부분이 적지 않다.”면서 “최소한 1년 이상 각 전문가들의 종합적인 연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LPG 차량 가운데 약 22%에서 가스가 새고 있다”면서 “공기보다 1.5~ 2배 무거운 LPG의 특성상 지하 주차장과 밀폐된 공간에서 통풍이 잘 되지 않을 경우 가스가 지면에 체류하게 되고, LPG 경차 허용 시 지하공간의 LPG 농도가 커져 화재나 폭발 위험성도 그만큼 커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윤 교수에 따르면, 이 같은 안전성 문제로 인해 해외에서는 LPG 차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윤 교수는 “유럽에서 가장 많은 LPG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이탈리아는 안전적인 측면과 비싼 개조비로 인해 LPG 차량 판매대수가 약 50%가 감소했다.”며 “대신 이탈리아에서는 디젤차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프랑스의 경우 LPG 차량의 위험 때문에 지하주차장의 세이프가드가 설치되어 있는 곳에만 주차를 허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종성 기자 jsyoon@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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