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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평창유치 실패 아쉬워, 또 한번 도전할 것"

최종수정 2007.07.05 09:38 기사입력 2007.07.0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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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5일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실패에 대해 "전 국민이 마음을 다해 기대하고 준비했는데 안타까운 결과가 나와 아쉬운 마음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춘천 강원도청 앞에 마련된 동계올림픽 개최지 발표장을 방문, 시민들과 함께 개최지 발표를 지켜본 뒤 "강원도민이 한마음이 돼 국제적 행사를 준비했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면서 "또 한 번 도전할 것이고 그때는 더 멋있게 할 것"이라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을 격려했다.

그는 "오늘만 날이 아니다. 더 좋은 기회를 갖고 강원도를 발전시키면 된다"면서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그에 못지않은 좋은 계획을 갖고 강원도가 힘차게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자"며 시민들을 위로했다.

동계올림픽 개최지 발표시간에 앞서 오전 7시40분께 도청 앞 행사장을 찾은 박 전 대표는 막대풍선과 태극기를 들고 도민들과 함께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응원했다.

박 전 대표는 개최지 발표 시각이 임박하자 행사장에 마련된 대형스크린을 통해 과테말라 현장 실황 중계를 지켜보며 도민과 함께 파도타기 응원을 하는 등 올림픽 유치의 염원을 전달했다.

이날 개최지 발표를 숨죽여 지켜보던 박 전 대표는 결과가 나오자 안타까운 듯 "아..." 하는 탄식만 내뱉을 뿐 한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이어 박 전 대표는 안타까움에 눈시울을 적시던 시민의 손을 잡으며 "너무 안타깝다. 그동안 기대를 했는데 너무 믿어서 믿어지지 않는다"면서 "그 어느 도시보다 열정적으로 했는데 힘내세요"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발표장에는 박희태 국회 부의장과, 이재오 최고위원, 한나라당 김재원·박세환·진수희·한선교·허천 의원과 강원농협 직원 500여 명 등 도민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영백 기자 ybseo@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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