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SBS, 지주사 전환 기대감으로 연일 강세

최종수정 2007.07.05 09:19 기사입력 2007.07.05 09:19

댓글쓰기

SBS가 지주회사 전환 기대감으로 연일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방송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본회를 통과하면서, 올해 초 주주들의 무산됐던 SBS의 지주회사 전환 작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11분 현재 SBS의 주가는 전날보다 1.43%(900원) 오른 6만3800원을 기록중이다. 방송법이 국회 본회를 통과한 지난 2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김병국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민영방송 교차소유 제한'의 법적 근거가 될 방송법 개정안이 최근 본회를 통과해 올해 초 지주회사 반대 공동 의결권을 행사한 주요 주주들의 지분 정리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향후 SBS의 지주회사 전환 관련 운신의 폭이 확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BS는 올해 2월 주총에서 지주회사 SBS미디어홀딩스를 설립하는 회사분할 안건을 상정했지만, 귀뚜라미(지분율 15.01%) 일진그룹(4.99%) 한주흥산(4.01%) 등 주요주주들의 반대로 부결됐다.

그러나 이번 방송법 개정안 통과로 귀뚜라미(대구방송) 한주흥산(제주방송) 일진전기(전주방송) 등 이 지상파방송사인 SBS 주식을 교차 보유하지 못하면서, SBS 지주회사 전환에 반대했던 주주들의 지분 정리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병국 애널리스트는 "SBS 입장에서도 방송 기획, 제작, 송출 시스템과 광고판매라는 단순한 프로세스 형태의 방송에서 벗어나 생존 전략 차원에서 수익 악화에 따른 재원 불안정 구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주회사 전환은 불가피한 수순"이라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 "방송광고 시간 및 회수와 관련된 규제 완화시, SBS의 매출액 증가율은 약 20%에 이를 것"이라며 "이로인해 2008년부터 본격적인 펀더멘털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수익 기자 sipark@newsva.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akn.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