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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株, 상승세 '주춤'…숨고르기 양상

최종수정 2007.07.05 09:16 기사입력 2007.07.0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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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통합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최근 연일 상승행진을 이어 오던 증권주들이 다소 주춤한 듯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 5분 현재 증권업종 지수는 전일 대비 포인트 0.51% 하락한 4324.19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개별 종목들의 등락은 엇갈리고 있다.

대우증권이 전일 대비 150원(-0.45%) 하락한 3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시작으로 NH투자증권(-0.28%), 동양종금증권(-1.22%), 삼성증권(-0.23%), 현대증권(-0.56%), 우리투자증권(-0.32%)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교보증권(0.75%), 대신증권(0.29%), 미래에셋증권(0.53%), 한화증권(1.00%) 등은 강세를 기록 중이다.

한편 증시전문가들은 자통법이 통과되면서 증권 산업의 위상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증권업종에 대해 자본시장통합법 통과로 증권사들의 밸류에이션이 상승할 것이라며 향후 증권사별 옥석가리기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석현 애널리스트는 "향후 증권사는 금융투자업의 발전을 통해 성장 기회를 갖게 될 것이며 주가 측면에서도 자본시장의 성장, 증권회사의 대형화 및 전문화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1년 6개월의 유예기간 동안 어떤 증권사가 금융상품 설계 및 운용능력, IB를 위한 자본, 자산관리 확대를 위한 경쟁력을 가졌는지 점검해야 할 것"이라며 "증권사별로 옥석가리기는 있겠지만 이와 상관없이 증권주 전체의 밸류에이션은 높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황세환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도 "증권사들이 M&A 계획, 향후 비전 등을 제시하면서 장기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거래대금, 주식형 펀드 잔고의 증가 또한 각 증권사의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될 것" 전망했다.

이나라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어 "자통법은 입법 예고 후 1년 6개월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2009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나 금융시장의 변화는 이미 시작됐고 그 변화의 중심에 증권업종이 있다"고 전했다.

 하진수 기자 hjs@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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