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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증시서 부동산업종 시가총액 배로 늘어

최종수정 2007.07.05 10:11 기사입력 2007.07.0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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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중 3.94%로 급증...브릭스 중 최고 비중

인도 최대 부동산회사 DLF의 증시상장으로 인도 부동산부분 시가총액이 지금의 두 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인도 경제지 라이브민트는 DLF가 5일 뭄바이증권거래소(BSE)에 상장하면 부동산회사들의 시가총액이 지금의 8034억3000만루피(약 18조원)에서 1조7000억루피(38조원)으로 늘어난다고 분석했다. BSE 전체 시가총액에서 부동산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은 1.9%에서 3.94%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렇게 되면 인도는 BRICs(브라질 러시아 중국 인도) 가운데 증시에서 부동산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가 된다. 현재 브라질은 2.13%, 중국은 2.63%를 기록하고 있다. 상장된 부동산회사가 5개뿐인 러시아는 부동산업종의 시가총액 비중이 0.08%에 불과하다.

애널리스트들은 시가총액이 배로 증가한다는 것은 인도 부동산시장이 어느 정도 성장했다는 점을 세계 투자자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된다고 지적한다. 부동산 컬성팅회사 존스랭라살-메그라지의 아누지 푸리 회장은 “유럽의 대형 개발회사들이 인도 진출을 모색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인도 부동산부문이 증시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만큼 커지려면 아직 멀었다고 보고 있다. 트리니티캐피털의 아시시 칼라 이사는 “인도 부동산시장은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처럼 증시를 움직일 만한 힘이 없다”고 평가했다.

이지연 기자 miffis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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