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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글로벌리더로] 현대모비스는 '車산업 성장엔진'

최종수정 2007.07.05 10:58 기사입력 2007.07.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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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현대모비스는 큰 행사를 치렀다. 1977년 종로세운상가에 사무실을 마련한 이래 울산의 거친 야산에 공장을 세워 자동차 부품전문 기업으로 성장한 역사를 축하하는 창립 30주년 기념식이었다.

이날 행사에서 한규환 현대모비스 부회장은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30년간의 경험을 밑거름으로 핵심 부품에 대한 독자 제조기술을 확보하고 경영시스템을 혁신해 개방적인 세계인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현대모비스는 2000년 현대정공에서 현대모비스로 사명을 바꾼 후 매년 1조원 이상의 매출 증가라는 놀라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2000년 1조9762억원이던 매출액은 지난해 8조1680억원으로 불과 7년새 4배 이상 늘었고 영업이익도 2000년에는 2025억원이었던 것이 지난해에는 8166억원으로 급성장했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2004년 국내 부품업체 중 단일 품목으로 최대 규모인 연간 2000억원 규모의 섀시모듈을 다임러크라이슬러에 공급하는 개가를 올린데 이어 이밖에 중국, 유럽 등 해외 주요 완성차업체들에 핵심 부품을 수출하며 세계적 부품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굳혀나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ㆍ기아차가 세계적 명차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데에는 품질 경쟁력에서 뒤지지 않는 우수한 부품을 공급해 온 현대모비스의 보이지 않는 뒷받침이 컸다"고 말했다.

모비스는 또한 해외에서 벌이고 있는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현대차 그룹 전체의 이미지 제고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해외법인 중 사회공헌활동이 가장 활발한 중국의 장쑤모비스 법인은 매월 한차례 이상 법인 인근 고아원, 지체 장애우 수용시설, 양로원 등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장애우들의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 내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4년에는 법인 소속 직원이 지역을 빛낸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 모비스 슬로바키아 법인 역시 지역 고아원에 대한 정기적인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자연재해 이재민이 발생했을 때에도 성금을 모아 전달하는 등 전세계를 무대로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김정민 기자 jm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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