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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中 돈줄 더 조여야"

최종수정 2007.07.05 08:02 기사입력 2007.07.0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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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량 증가가 국내총생산 훨씬 앞질러

모건스탠리가 중국의 통화긴축을 한층 촉구하고 나섰다.

모건스탠리는 가계저축이 증시에 다량 유입되는 상황에서 중국 인민은행은 더 강력한 통화긴축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인민들이 갖고 있는 돈 대부분을 투자하면서 광의통화(M2)의 증가 속도가 명목 국내총생산(GDP) 증가 속도를 훨씬 앞질렀다.

중국 A시장(중국 본토 내국인 전용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주식투자가 하나의 투자법으로 각광 받고 있다. 가계저축이 증시로 빠져나가 지난 1월 이래 은행의 가계저축 증가율은 둔화하고 있다.

중국 증시의 주요 지수는 지난해 130%, 올해 들어 지금까지 50% 올랐다.

인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은행 저축이 국민 금융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2.3%로 떨어졌다. 2005년과 지난해의 경우 각각 68%, 66.5%였다.

모건스탠리는 "저축이 유일한 금융투자 방식이었던 시대가 지난데다 주식투자에 비해 매력도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모건스탠리는 "인민은행이 올해 M2 증가율 목표치로 정한 16%가 실현돼도 기본 통화공급은 더 늘 것"이라며 "인플레율을 3% 이내로 억제하겠다는 인민은행의 목표가 실현불가능할 듯하다"고 내다봤다.

M2 증가와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의 안정된 관계가 앞으로 깨질 가능성도 있다. 

베이징=송화정 특파원 yeekin77@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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