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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대통령 영부인 세실리아, 신용카드 문제로 곤욕

최종수정 2007.07.05 07:44 기사입력 2007.07.0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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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용무로 사용한 사실 밝혀져 최근 반납

   
 
'튀는 퍼스트 레이디'로 유명한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세실리아가 이번엔 신용카드 문제로 한바탕 곤욕을 치렀다.

프랑스 정부가 세실리아에게 공적 경비 지출용으로 발급해줬던 신용카드 사용에 대해 최근 한 프랑스 언론사가 문제점을 지적한 이후, 그녀가 카드를 반납한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주 프랑스 주간지 르 카나르 앙셰네는 익명의 프랑스 정부 관리를 통해 세실리아가 2번의 사적인 점심식사에 신용카드를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다. 앙셰네는 세실리아의 카드 사용료가 아무런 제약없이 국고에서 곧바로 결제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아무리 대통령 영부인이라고 할지라도 정부에서 공적 용도로 발급해 준 카드를 개인적 용무에 사용할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언론보도로 인해 문제가 확대될 조짐을 보이자 프랑스 정부 대변인은 부랴부랴 세실리아가 신용카드로 2건의 식사에 410유로(51만원)를 사용했으며 카드를 반납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편 사르코지 대통령 보자관 엠마뉘엘 미뇽은 일간지 르몽드에 자신이 세실리아에게 외국 대통령 영부인들을 위한 선물 구입용으로 신용카드 발급과 사용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세실리아 이전 프랑스 영부인들은 그동안 경호원의 신용카드를 사용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49세의 세실리아는 전직 모델 출신으로 사르코지가 대통령 취임 전 이혼 후  재결합했다.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서방 선진 8개국 정상회담 참석 도중 돌연 막내 딸의 스무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파리로 돌아가버려 세인들의 입방아에 오르기도 했다.

김한석 기자 han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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