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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전략]실적호전주, 여전히 주목할만 하다

최종수정 2007.07.05 07:07 기사입력 2007.07.0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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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코스피지수는 3일째 강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시가총액 1000조원 시대도 열어 지난 2주간의 조정폭을 불과 3일만에 해소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문제, 원화강세, 유가 상승 등 부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투자자들은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강세, 하반기 경기회복 및 실적개선 가능성,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 기대 등 긍정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었다.

5일 증시 전문가들은 6월 대규모 매도를 보였던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 및 기관의 꾸준한 매수세로 국내 증시의 수급상황이 호전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 어닝시즌이 임박한 상황에서 실적 호전업종 위주로 접근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애널리스트 = 자금의 이동을 통한 주식시장의 상승과정에서 자칫 발생할 수도 있는 유동성의 거품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서는 보다 철저하게 펀더멘탈과 실적변수에 초점을 맞추는 차별화된 접근을 유지할 필요가 있겠다. 중국 수혜주로서 주도주의 위치를 이어가고 있는 조선 및 소재주에 대한 최우선적인 선호를 여전히 지속하며 국내경기 회복 기대감에 바탕을 두고 전고점 돌파를 시도하고 있는 증권주 및 건설주에 대해서도 관심을 높이는 대응을 권한다.

▲현대증권 배성영 애널리스트 = 글로벌 긴축우려가 완화됨에 따른 해외증시 상승과 그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 전환 및 국가신용등급 상향 검토소식 등으로 추가 상승 모멘텀이 확보되고 있다. 6월중 대규모 매도를 보였던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 및 기관의 꾸준한 매수세로 인해 단기 악재로 작용했던 국내증시의 수급상황이 호전될 전망이다. 또 3일간의 단기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조정이 필요하겠지만 우상향 장세 전망에 따른 종목별 수익률 게임의 양상은 계속 진행될 듯 하다. 아울러 어닝시즌 임박에 따른 실적호전 기대주 즉, 조선, 화학, 증권 등과 기관 매수가 유입되는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부국증권 임정현 애널리스트 = 주가는 유동성의 반영이기도 하지만 실적의 그림자이기도 하다. 어닝시즌을 앞두고 이런 개념은 더욱 시장내에서 특세할 개연성이 높다. 현재 지수강세를 리드하는 업종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런 시각이 큰 어긋남이 없구나 하며 무릎을 탁 칠것이다. 6월25일부터 7월4일까지 상승률 상위업종을 보면 증권을 위시해 운수창고, 화학, 건설, 기계, 운수장비, 보험, 의약품 등인데 2분기 실적호전 예상업종을 파악해보면 바로 그 업종이 그 업종이다. 안그래도 순수 주식형 잔고의 급증세로 투신의 총알이 넘치는 판이지만 대체로 투신은 실적호전업종 일변도의 매매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실적호전업종 위주의 접근방식은 개미들에게도 어닝시즌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꽤 괜찮은 투자 아이디어다.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애널리스트 = 최근 국내 주식형수익증권으로 투자자금이 꾸준하게 유입되면서 기관의 시장 주도력이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기관선호주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다만, 조선 등 기존의 주도주들은 추격매수에 동참하기에 가격 부담이 커진 상황이므로 하반기 전망이 밝은 IT, 자동차, 내수소비재를 중심으로 비중을 점차 확대하는 전략이 유리해 보인다.

김지은 기자 je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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