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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총회]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 2차투표 역대 10번째

최종수정 2007.07.05 07:06 기사입력 2007.07.05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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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개최도시 결정이 2차 투표로 미뤄진 것은 1924년 제1회 동계올림픽 이후 사상 10번째다.

1960년 대회를 유치한 미국 스쿼밸리는 2차 투표에서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를 32-30으로 이겼고, 캐나다 캘거리도 2차 투표 결과 스웨덴 파룬을 꺾고 1988년 대회를 유치했다.

3차 투표는 다섯 차례 있었고, 1992년 알베르빌대회 개최지 선정 때에는 5차 투표까지 가기도 했다.

과반수 득표 도시가 없을 경우 꼴찌를 탈락시키고 다시 투표하는 규칙 때문이었다.

당시 프랑스 알베르빌은 1차 투표에서 19표로 불가리아 소피아(25표)에 뒤졌지만 2차 투표 때부터 1위로 올라선 끝에 5차 투표에서 51-25로 소피아를 꺾고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알베르빌처럼 1차 투표 2위가 최종 투표에서 역전한 경우는 모두 세차례 있었다. 1984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구(舊) 유고의 사라예보는 1차 투표에서 삿포로(일본)에 31-33으로 뒤졌지만 2차 투표에서 39-36으로 뒤집었다. 평창은 2010년 개최권을 두고 캐나다 밴쿠버와 경쟁하다 1차 투표에서 51-40으로 이기고도 2차 투표에서 53-56으로 분패한 쓰라린 경험이 있다.

미국 덴버와 노르웨이 릴레함메르는 1차 투표 1위에서 2차 투표 2위로 떨어졌다가 3차 투표에서 재역전에 성공해 각각 1976년과 1994년 올림픽을 개최하는 데 성공했다.

1998년 일본 나가노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 때에는 1차 투표에서 공동 꼴찌를 한 솔트레이크시티(미국), 아오스타(이탈리아) 중 한 곳을 탈락시키는 투표가 별도로 이뤄지기도 했다.

솔트레이크시티는 59-29로 아오스타를 이겨 살아난 뒤 2, 3차 투표에서 2위로 올라섰지만 4차 최종 투표에서 결국 나가노에 42-46으로 졌다.

(과테말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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