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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FX] 달러 약세 지속, 유럽 금리인상 전망

최종수정 2007.07.05 06:31 기사입력 2007.07.05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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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와 파운드에 대한 달러의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달러화 가치는 유로에 대해 사상 최저치 근처에서 맴돌았고, 파운드에 대해서는 26년래 최약세를 기록했다.

미국 주택시장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미국과 유럽의 금리전망도 엇갈리기 때문이다.

4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1.3608달러에서 1.3611달러로 움직였다. 지난 4월 기록한 유로/달러 환율 최고치는 1.3681달러였다.

달러/파운드 환율은 또 다시 26년래 최고치를 경신한 2.0207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종가는 2.0167달러였다.

5일 영국 영란은행(BOE)과 유럽중앙은행(ECB)이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BOE는 금리를 인상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점쳐지는 ECB도 내달 금리인상 신호를 내비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반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뚜렷한 금리인상 요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증시의 호황을 맞아 엔화 가치는 유로에 대해 급락했다. 증시 호황은 일본에서 저금리로 자금을 조달해 고금리 해외자산에 투자하는 엔 캐리 트레이드 확산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날 엔/유로 환율은 전일 종가 122.47엔에서 122.65엔으로 올랐다. 장중에는 한때 166.95엔을 기록해 전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167.18엔에 근접했다.

엔화 가치가 대표적인 엔 크로스 통화인 호주달러와 뉴질랜드달러에 대해 각각 0.5%, 0.2% 빠진 것도 엔 캐리 확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김신회 기자 raskol@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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