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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현지르포] "좋은 소식이 전해질 겁니다"

최종수정 2007.07.05 06:00 기사입력 2007.07.0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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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테말라에서 좋은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2014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하루 앞둔 4일 강원도 평창군.

지역 주민들은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면서 차분한 분위기 속에 발표만을 기다리고 있다.

하루종일 비가 내린 이날 평창군청 직원들과 주민들은 발표 당일인 5일 오전 6시부터 군청 광장에서 열리는 '2014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기원 한마음 행사' 준비에 분주했다.

평창이 경쟁도시보다 유리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평창 주민들은 희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믿으면서도 '혹시나' 하는 걱정 속에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평창 주민들은 5일 오전 6시부터 평창군청에 모여 최종 발표시간까지 마지막 혼신의 힘을 다해 정성을 모은다.

이날 3천명이 넘는 주민들이 모여 1시간 동안 시내를 일주하는 유치기원 한마음걷기대회를 연 뒤 7시부터는 군청광장에 다시 모여 공연을 즐기며 발표 순간을 기다리게 된다.

또 이날 평창지역 초.중학교는 등교시간을 오전 10시로 연장하고 학생들을 역사적인 순간에 동참시키는 등 지역 전체가 운명의 시간을 숨죽이며 기다리고 있다.

평창군 기획감사실 박재훈씨는 "주민들은 유리하다고 확신하면서도 호들갑 떨지는 않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내외신기자들의 취재경쟁을 보고  깜짝 놀랄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내심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창군이장연합회 임봉수 회장은 "평창군 이장들은 물론 군민 모두 입이 바짝 마를 정도"라며 "꼭 유치되리라 믿고 있다"며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김정수 kj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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