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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사상최고치 경신 1830선 돌파

최종수정 2007.07.04 15:38 기사입력 2007.07.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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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는 4일 사흘째 가파르게 상승하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증시가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10.27포인트 오른 1815.77로 상승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우위를 나타냈지만 무디스의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 검토 소식과 자통법 국회 본회의 통과 등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고, 외국인이 전날에 이어 이틀째 매수우위를 이어간데 힘입어 1830선을 가볍게 돌파하며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32.91포인트 오른 1838.41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1054만주와 7조2318억원이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335억원, 779억원 가량 순매도를 보였으나 외국인은 391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이틀째 매수우위에 나섰다. 프로그램은 149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운수장비, 유통, 건설, 운수창고, 은행업 등이 상승했고, 의료정밀, 전기가스, 통신업은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반도체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각각 1.2%와 4.3% 올랐고, 국민은행과 신한지주,우리금융이 1~2% 오르는 등 대형 금융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대우조선해양이 6.8% 오른 가운데 현대미포조선과 삼성중공업 등이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조선주가 강세를 이어갔고, 현대중공업은 5.4% 상승해 국민은행을 제치고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다. 반면 포스코와 한국전력, SK텔레콤, LG필립스LCD, KT는 하락했다.

현대건설이 신용등급 상향 조정에 힘입어 1.7% 올라 사흘째 상승했고, 경남기업과 대우건설, 현대건설이 오름세를 보이는 등 건설업종 지수가 사흘째 상승했다. 화학과 기계업종 지수도 지수도 각각 3%와 4% 올랐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9종목을 포함해서 501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275개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7.31포인트 오른 804.02포인트로 마감해 닷새째 상승을 이어가며 800선을 회복했다. 기관이 214억원을 순매도 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반도체, 화학, 제약, 금속,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건설, 운송업 등이 상승했다. 반면 오락문화,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IT부품, 섬유의류, 비금속업 등은 하락했다.

NHN과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하나투어, 키움증권, 다음, CJ홈쇼핑이 상승했고, 하나로텔레콤과 동서가 하락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6종목을 포함해서 438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4종목을 포함해 483개를 기록했다.

조준영 기자 jjy@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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