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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FX] 엔화 강세...무디스, 日 신용등급 상향 검토

최종수정 2007.07.04 13:24 기사입력 2007.07.0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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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엔화 가치가 달러와 유로에 대해 상승했다.

일본의 신용등급이 높아지면 일본의 자금 조달 비용과 채무 부담을 낮춰 금리인상에 따른 충격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일 오후 1시 5분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이날 뉴욕 종가 122.47엔에서 하락한 122.32엔을 기록하고 있다. 엔/유로 환율도 166.65엔에서 166.51엔으로 내렸다.

이날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일본의 장기 현지통화표시 국채 등급을 상향 검토 대상에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 이래 네 번에 걸쳐 하락한 일본의 장기 현지통화표시 국채 등급은 현재 A2로 10단계의 투자적격 등급 중 상위 여섯 번째에 머물러 있다.

미즈호기업은행 카토 미치요시 외환 거래 부문 선임 부사장은 무디스의 일본 신용등급 상향 검토는 일본 경제가 나아지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이날 엔/달러 환율은 121.80엔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조정 전망이 엇갈리면서 달러화 가치는 유로에 대해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FRB가 금리인상 요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ECB는 5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인상 신호를 내비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국 영란은행(BOE)도 이번 주 금리인상을 예고하고 있어 달러는 파운드에 대해 26년래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이날 뉴욕 종가 1.3608달러에서 1.3615달러로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요 며칠 지난 4월 기록한 최고치 1.3681달러와 0.01달러 이하의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장중 한때 지난 1981년 이래 최고치인 2.0196달러까지 도달했던 달러/파운드 환율은 2.0181달러로 소폭 내렸다.

김신회 기자 raskol@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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