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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켐스, 금호미쓰이화학과 2조규모 공급계약

최종수정 2007.07.04 11:26 기사입력 2007.07.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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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T, 질산 등 정밀화학 소재를 생산하고 있는 휴켐스는 4일 금호미쓰이화학과 MNB(모노 니트로 벤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공장이 완공되는 2009년부터 2024년까지 15년간이며, 금호미쓰이화학의 MDI 공장에서 소요되는 MNB 전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휴켐스는 연간 1330억원, 총 2조원 상당의 매출을 추가로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계약은 금호미쓰이화학의 MDI(메틸렌 디페닐 디이소시아네이트) 공장 증설에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 휴켐스는 그동안 금호미쓰이에 MDI 생산원료로 질산을 공급해왔으나, 금번 계약을 통해 질산과 벤젠을 반응시킨 MNB 형태로 공급하게 된다.

휴켐스는 이를 위해 518억원을 투자해 2009년 1월까지 전남 여수산단에 위치한 휴켐스 공장에 연산 15만톤 규모의 MNB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휴켐스 박승영 사장은 “MNB는 휴켐스의 주력제품인 질산을 벤젠과 반응시킨 제품으로, 금번 공장 건설을 통해 제품의 고도화와 사업영역 확장은 물론 기업규모 또한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신규사업을 추진해 휴켐스를 정밀화학 핵심소재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MNB를 원료로 생산되는 MDI는 자동차, 건축, 신발용 폴리우레탄의 주요 원료로 중국의 소비재시장 호황에 따라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분야이다.

한편 휴켐스는 지난 2002년 남해화학과의 기업분할을 통해 신설된 회사로 DNT, 질산 등 정밀화학 핵심소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30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최근에는 CDM사업을 통해 국내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선도해나가고 있다.

이규성 기자 bobos@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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