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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휴대폰 폭발로 인한 사망자 발생

최종수정 2007.07.04 11:17 기사입력 2007.07.0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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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휴대폰 배터리가 폭발, 20대 남성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고는 휴대폰 폭발로 인한 세계 첫 인명사고로 휴대폰 시장에는 그동안 논란이 돼 왔던 휴대폰 안전에 대해 다시금 비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4일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 닷컴에 따르면 지난달 19일(현지시간) 오후 중국 간쑤성 진타현 소재 한 제철소에서 근무하던 근로자 샤오진펑(22)이  용접 도중 셔츠 앞 주머니에 넣어 둔 미국 M사의 휴대폰이 갑자기 폭발했다.

폭발과 함께 쓰러진 샤오진펑은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휴대폰 파편이 샤오진펑의 갈비뼈를 뚫고 심장을 파열시켜 결국 사망했다.

현지 경찰과 중국안전관리국은 불량 휴대폰 배터리가 50도를 넘는 제철소 안의 열기를 견디지 못해 폭발한 것으로 사고의 원인을 보고 있다.

그러나 칭화대 왕싱쥔 교수는 "현재 중국에서는 배터리가 섭씨 80도의 고온을 견딜 수 있도록 제조되고 있다"며 사고 휴대폰 배터리 품질에 문제가 있었음을 암시했다.

휴대폰 제조사측도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지에 해당 간부를 파견했다.

한편 공장에서 작업중에 발생한 안전사고인 만큼 샤오진펑의 유족들은 고용주로부터 10만위안 이상의 보상금을 받게 된다.

박선미 기자 psm82@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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