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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골프] 사람도, 클럽도 '말리고, 또 말리고'

최종수정 2011.08.10 16:53 기사입력 2007.07.0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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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철이다.

비가 그치는듯 하다가도 다시 퍼붓는 요즘에는 골프를 하지 않더라도 몸이 찌뿌둥하다.

이럴 때는 일단 라운드를 하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골퍼들이 그러나 비를 완벽하게 피해갈 수만은 없는 일.

어쩔수 없이 라운드를 해야 한다면 무엇보다도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자생한방병원의 골프척추관절클리닉 윤제철 원장에게 '장마철 건강관리요령'을 알아봤다.

▲'말리고, 또 말리고' = 장마철의 습한 기운은 서서히 몸에 스며들어 허리를 쑤시게 하는 습요통을 발생시킨다.

이때문에 라운드 후에는 가급적 빨리 샤워부터 해야 한다. 습한 환경에 땀까지 흘리게 되면 몸에 습기가 쌓여 모든 관절에 무리가 간다.

샤워 후에는 헤어 드라이어를 이용해 차가워진 허리에 따뜻한 바람을 쐬어주고 스트레칭을 병행한다. 이때의 스트레칭은 양발을 어깨 너비로 벌린 뒤 손으로 허리를 받치고 몸을 뒤로 젖혀 5초 정도 멈췄다가 다시 펴주는 동작을 반복한다.

평소 관절이 좋지 않았다면 습기로 인한 관절염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골프는 특히 어드레스와 백 스윙에서 오른쪽 무릎 외측으로 힘이 가해지고, 다운스윙과 임팩트 시에는 다시 왼쪽 무릎 외측 구조물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또 폴로스로우시에는 오른쪽 무릎 내측에 힘이들어가 무릎 통증이 심해진다. 무릎 보호대 등을 통해 관절을 따뜻하게 보호해 주는 것이 좋다. 통증이 심해지면 한약재 찜질 등이 도움이 된다.

▲골프클럽도 '습기 주의'= 장마철에는 골프클럽 역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던롭골프코리아 고객지원센터에서는 무엇보다 '습기를 완벽하게 제거해야' 클럽의 수명을 보존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는 평상시에도 마찬가지다. 캐디들은 통상 클럽을 물에 담궈 흙이나 먼지를 제거한다. 물기는 그러나 클럽의 수명에는 가장 치명적이다. 보이지 않는 틈새로 헤드 속 빈 공간에 물기가 스며들어 부식은 물론 스윙시 이상한 소리가 나는 원인이 된다.

라운드 후에는 이에따라 헤드 커버를 벗겨 헤드가 위로 가게 세워두고, 오일 등을 부드러운 천에 묻혀 녹슨 부분을 닦아준다. 샤프트는 그립과 연결된 부분부터 마른 천으로 습기를 제거한다. 그립은 물기를 닦고난 뒤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 항상 건조함을 유지해야 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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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golf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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