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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 증권주 뛰어넘다

최종수정 2007.07.04 09:53 기사입력 2007.07.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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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 기대+저가 메리트 부각

자본시장통합법의 통과 이후 은행업종이 증권주 상승을 뛰어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과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은행업종은 2.58% 급등하고 있다. 같은 시각 증권업종은 1.70% 상승중이다.

종목별로는 증권사 M&A 의사를 밝힌 기업은행국민은행이 각각 4.81%, 3.01% 급등한 2만700원, 8만5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신한지주도 3.30% 상승하고 있으며,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도 각각 4.07%, 4.21% 오름세다.

제주은행(-1.13%)을 제외한 전북은행(3.77%), 대구은행(1.18%), 외환은행(0.71%) 등도 빨간 불을 켜고 있다.

백동호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은행주의 강세는 2분기 실적 재료의 힘이 크다”며 “시장 컨센서스를 10~20% 정도 웃도는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자통법이 은행업종에 미치는 영향이 예상만큼 크지 않을 것이며, 궁극적으로 국내 금융산업이 M&A를 통해 은행계 금융지주사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했다.

백 애널리스트는 "자통법 시행으로 은행과 증권사간 직접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며 “자본력과 규모에 있어 우위에 있는 은행계 지주사가 M&A 등을 통해 최종승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톱픽으로 꼽은 신한지주의 경우 가장 앞선 금융지주사로 한국 금융산업 대표주로 성장할 것이며, 국민은행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저평가 상태로 2008년 지주사 전환, 외환은행과 증권사 인수 등 M&A로 긍정적 변화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김재은 기자 alad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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