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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오락실 게임’ 재탄생

최종수정 2007.07.04 09:52 기사입력 2007.07.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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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인기를 모았던 오락실게임들에 ‘대결모드’를 가미한 신작들이 출시되며 게이머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오락실게임 시장에서 한차례 검증 받은 '추억의 게임'들이 실제 다른 게이머와 대결을 펼칠 수 있는 ‘대전 게임’으로 새롭게 진화함으로써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추억의 오락실 게임 ‘1942’에 대전요소를 가미한 슈팅게임 ‘비트파일럿’에서부터 귀여운 종이인형들의 총격전을 다룬 ‘페이퍼맨’까지 이들 게임들은 오락실게임처럼 간편한 조작과 짜릿한 손맛, 박진감 넘치는 화면이 특징으로, 복잡한 RPG 보다는 간단하고 재미있는 게임성을 추구하는 게이머들을 주로 겨냥하고 있다. 

오픈 베타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나인휠스(대표 김영선)의 ‘비트파일럿’은 과거 비행 슈팅 게임의 대명사로 불리던 ‘1942’나 ‘갤러그’의 박진감과 재미를 그대로 살리면서 ‘대결모드’라는 온라인 게임의 요소를 삽입해 비행슈팅을 즐기면서 다른 게이머를 공격하기도 하는 등 대결을 펼칠 수 있다.

비트파일럿은 온라인 비행게임으로는 최초로 종 스크롤 시스템을 도입해 과거 정통 비행 슈팅 게임의 재미를 그대로 재현한 한편, 귀여운 캐릭터와 아기자기한 배경 그래픽으로 무장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6월 베타테스트를 마치고 최근 한게임을 통해 채널링 서비스를 시작한 싸이칸 엔터테인먼트(대표 이건희)의 ‘페이퍼맨’은 1인힝 슈팅게임(FPS)장르에 종이인형 캐릭터를 도입해 유저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FPS게임이 매니아 성향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많은 유저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둔 ‘페이퍼맨’은 그에 알맞게 기존의 얼굴 없는 군인, 경찰을 등장인물로 하는 일반 FPS 게임과 다르게 캐릭터 설정에 심혈을 기울인 것이 특징이다.

모형 자동차를 타고 트랙을 완주하며 승리감을 느끼게 해주었던 자동차 게임의 경우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대신 타 유저들과의 레이싱 개념을 도입, 인기 캐주얼 게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자동차 바퀴의 미끄러짐 자국을 뜻하는 스키드 마크(skid mark)를 러쉬를 합성어로 한 NHN(대표 최휘영)의 ‘스키드러쉬’도 이러한 인기 레이싱 게임 중 하나다.

‘스키드러쉬’는 태평양 위의 가상의 섬 ‘미트론’ 에서 새로운 에너지 자원을 노리는 괴차량과 이를 막기 위한 레이서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다룬 캐주얼 게임으로, 기존 레이싱 게임에 차량 육성, 퀘스트 수행 등 RPG 요소를 결합해 게이머들이 보다 다양한 재미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유윤정 기자 you@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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