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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는 도박 아닌 관광산업

최종수정 2007.07.04 09:57 기사입력 2007.07.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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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삼 사장 외국처럼 리조트형 카지노 개발 필요

   
               박정삼 그랜드코리아레저 사장
"카지노는 도박으로 볼 것이 아니라 산업적 측면에서 봐야한다"

박정삼 그랜드코리아레저 사장은 "카지노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도박으로만 생각하는 부정적인 인식이 아직도 많다"며 "경제적인 면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3일 오후 기자와 만나 "카지노는 국내 관광산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최적의 상품임에도 사회적 인식이 너무 좋지 않다"면서"마카오,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에선 정부가 나서 카지노를 관광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보면 우리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최근 외국의 카지노는 대규모, 리조트형 카지노로 변하고 있다며 우리도 카지노만 있는 공간보다는 관광, 쇼핑 등 모든것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리조트형 카지노가 필요하다"고 덧붙혔다.

그는 또 "이젠 카지노를 통해 단순히 외화를 벌어들인다는 생각보다는 한국을 찾는 외국관광객들의 다양한 욕구와 관광상품으로서 카지노산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관광공사를 모회사로 해서 출범한 그랜드코리아레저 사장으로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맡다 보니 카지노가 국가적으로 아주 중요한 사업이라는 걸 느꼈다"면서 "카지노 수익금을 가지고 국제결혼 피해자 구제 등 공익사업을 통해 충분히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올 상반기 1310억원의 매출을 올려 목표액인 841억원을 가볍게 뛰어넘었으며 입장객도 38만명을 돌파하는 등 외래관광객 유치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한편 한국카지노관광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랜드와 그랜드코리아레저가 주관하는 '카지노 산업 발전과 전략에 관한 국제 콘퍼런스'가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다.

박 사장은 "대규모 카지노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카지노가 산업 발전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준기자 jun21@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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