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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채권형펀드 5개월째 자금 순유출

최종수정 2007.07.04 08:47 기사입력 2007.07.0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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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단기 채권형펀드의 소폭 자금 유입에도 불구하고 장기 채권형펀드는 5개월 연속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형펀드가 갈수록 시장에서 소외받고 있는 것.

4일 동양종합금융증권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채권형펀드는 5월 9000억원이 넘는 순유출에서 반전, 6월 90여억원 순유입(6월25일 기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장기 채권형펀드는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 2월 이후 장기 채권형펀드는 5개월 동안 2조원 이상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주식형펀드가 6월 한달간 6조5000억원 이상 늘어났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중 자금들이 주식형으로 유입됐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금리가 급등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채권형펀드의 부진이 더욱 두드러진다.

한편 혼합형은 주식형과 채권형이 동반 증가세를 보였다. 6월 한달간 주식혼합형은 3597억원, 채권혼합형은 2132억원 증가해 올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주식형펀드는 6조5893억원의 자금이 유입돼 잔고 기준으로 62조원을 넘어서는 강세를 기록했다.

고객 예탁금은 한달동안 2조원 이상 증가해 3개월 연속 증가 추세를 이어갔으며 신용잔고 역시 6월 한달간 2조1000억원 늘어 7조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전체 시장 규모 대비 신용 잔고와 미수금 비중은 0.75% 수준으로 과거 경험적인 고점 수준을 훨씬 능가하고 있다는 평가다.

황상욱기자 ooc@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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