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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硏 "중기 3분기 경기 다소 호전될 것"

최종수정 2007.07.04 09:04 기사입력 2007.07.0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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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들이 3분기 경기가 다소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기업은행 산하 기은경제연구소가 3070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3분기 중소제조업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의 3분기 BSI(기업경기실사지수) 전망치는 103이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높으면 이전분기보다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며 100보다 낮으면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산업별로는 경공업 BSI는 97로 전분기보다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전망됐지만 중화학공업의 BSI는 109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의료, 정밀, 광학기기, 시계, 기타 운송장비, 화합물, 화학제품, 기타 기계, 장비, 비금속광물, 기타 전기기계, 전기변환장치 업종은 이전 분기보다 크게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펄프, 종이, 종이제품, 출판, 인쇄, 기록매체복제, 고무, 플라스틱, 가죽, 가방, 신발 업종 등은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전망됐다.

수주와 수출 주문에 대한 BSI는 각각 102와 106을 3분기 경기전망이 긍정적으로 나타났지만 내수판매 BSI는 100으로 조사돼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채산성 BSI는 91로 2분기보다 다소 나빠질 전망이다.

3분기 중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업체는 12.3%로 2분기 14.0%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으며 설비가동률이 6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는 83.1%로 나타났다.

2분기 경영애로 요인에 대한 조사에서는 내수부진이 65.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판매대금 회수의 어려움(35.0%), 원자재가격 상승(31.1%), 자금조달의 어려움(17.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산업은행이 앞서 조사한 제조업과 비제조업 2141개 업체 3분기 산업경기전망에서도 제조업의 경기전망을 나타내는 사업개황지수가 105로 조사돼 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부원 기자 lovekbw@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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