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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담배세 인상 논란...세금 인상 도구 비난 ↑

최종수정 2007.07.04 07:59 기사입력 2007.07.0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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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담배 세금 논란이 한창이다. 지난해 미국 주요 주에서 가솔린과 소비세 등 주요 세금이 제자리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유독 담배 세금만 인상됐기 때문이다.

2006년 아리조나주를 비롯해 10개 주가 담배 관련 세금을 인상했다고 시장조사기관 CCH를 인용, CNN머니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리조나가 담배 세금을 82센트 인상, 2달러로 끌어 올리면서 가장 높은 인상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한 갑당 2달러 이상의 세금을 물리는 주만 8개에 달했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현재 미국 주요 주가 담배 한갑에 매기는 세금은 약 80센트 수준이다.

이에 따라 당국이 담배를 세금 인상의 도구로 사용하고 있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

CCH의 댄 쉬블리 애널리스트는 "담배는 계속해서 세금 인상의 목표로 사용되고 있다"면서 "반면 가솔린과 소비세 등은 계속해서 큰 변화가 없다"고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밝혔다.

한편 가솔린에 부과되는 세금은 조지아주가 갤런당 7.5센트로 가장 낮았으며 워싱턴주는 36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가솔린 가격은 갤런당 3달러선을 나타내고 있다.

소비세가 미국에서 세수 비중이 가장 높은 세금 항목의 자리를 이어갔지만 알라스카와 델라웨어 몬타나 뉴헴프셔 오레곤 등 5개 주는 소비세를 부과하지 않고 있다.

민태성 기자 tsmin@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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