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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규 前현대아산 부회장 독자 대북사업

최종수정 2007.07.04 07:51 기사입력 2007.07.0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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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비리 혐의로 현대아산을 떠났던 김윤규 전 현대아산부회장이 독자적으로 대북사업을 시작한다.

통일부는 "김 전 부회장이 대북사업을 위해 작년에 ㈜아천글로벌코퍼레이션(이하 아천글로벌)을 설립했으며, 지난달 21일 북측으로부터 동해선 육로를 통해 철갑상어 531㎏을 반입하는 가 하면 개성공단에도 진출했다"고 밝혔다.

김 전 부회장은 오는 5일 금강산을 방문, 북측과 추가 반입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북측 파트너는 수산물 사업을 담당하는 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 산하 개선총회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철갑상어 반입은 아천글로벌의 첫 사업으로, 김 전 부회장의 최측근이자 현재 아천글로벌의 부사장인 육재희 전 현대아산 상무가 지난달 18∼20일 금강산을 방문해 반입 문제를 최종 논의했다.

김 전 부회장은 현재 북측으로부터 모래 반입 사업도 적극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전 부회장은 지난 3월 평양을 방문해 최승철 북한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과 만나 수산물 및 모래의 반입과 아천글로벌의 평양 및 개성사무소 개설, 북한 노동자의 해외 인력송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정부 소식통은 "김 전 부회장은 농수산물 교역으로 방북 승인을 받았으며 방북 목적에 맞게 협의가 진행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아천글로벌측은 "최근 진행된 개성공단 1단계 부지 2차 분양에 참여해 상업 업무용지 3필지 가운데 1곳(423평)을 4억1천500만원에 낙찰받아 지난달 말 한국토지공사와 계약까지 마친 상태"라 전했으며, 어떤 용도로 사용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영백 기자 ybseo@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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