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과테말라 현지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는 삼성 이건희 회장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삼성전자는 나쁘지 않다"며 최근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위기론을 일축했다.
그는 "경영은 5년내지 10년 후의 간격으로 깊이 들여다 봐야 하는데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삼성전자는 좋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사업 진출이나 경영구조 혁신과 같은 계획은 없느냐"는 질문에 이 회장은 새로운 사업을 진출하기 보다는 "하던 사업을 잘해야지 더 이상 늘리면 어떻게 하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규성 기자 bobos@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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