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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60%, 토론면접 통해 인재채용

최종수정 2007.07.04 07:51 기사입력 2007.07.04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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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학점, 토익 점수와 같은 구직자의 외적인 조건이 업무성과와 직결되지 않는다는 기업들의 자각이 늘면서 직접 역량과 인성을 평가하기 위한 기업의 노력이 나날이 다양화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대기업 60%가 토론면접을 통해 인재채용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가 업종별 매출 10대기업, 총 130개 주요 대기업 중 조사에 응한 90개사를 대상으로 채용 시 실시하는 면접형태에 대해 조사한 것에 따르면 조사대상 기업의 60.0%(복수응답)가 ‘토론 면접’을 가장 많이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면접을 실시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경우 한미 FTA, 스크린쿼터 축소 문제와! 같은 시사적인 주제를 놓고 지원자 5~6명이 찬 반토론 벌이게 하고, 5~6명의 면접관이 이를 관찰, 평가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대방 얘기를 귀 기울여 잘 듣는가, 생각을 논리적으로 펼치는가를 중점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뒤를 이어 많이 보는 방식은 전통적인 면접형태인 ▶다대다 면접(56.7%)과 ▶개별 면접(54.4%)으로 나타났다. 다대다 면접은 여러 명의 면접관이 역시 여러 명의 지원자를 함께 평가하는 방식으로 면접시간이 단축되고 상대적으로 지원자간 비교가 쉬운 면접 방식이다.

주제를 던져주고 발표를 하게하는 ▶프레젠테이션 면접은 37.8% 가량이 실시하고 있었다. 2003년부터 프리젠테이션 면접을 실시하고 있는 포스코의 경우, 주제를 제시하면 1시간 30분 동안 이에 대한 파워포인트 자료를 만들고, 10분 동안 발표와 질의응답을 하도록 한다.

이외 면접관 몇 명이 한 명의 응시자에게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심층면접(15.6%) ▶합숙면접(2.2%) ▶블라인드 면접(2.2%) ▶현장체험 면접(1.1%)이 뒤를 이었다.

유윤정 기자 you@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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