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IR초대석]엔터원 "5년내 코스닥 시총 10위기업 도약"

최종수정 2007.07.03 14:22 기사입력 2007.07.02 14:04

댓글쓰기

   
 
한 코스닥 상장 중소기업이 5년 내 코스닥 시총 상위 10위권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나서 화제다.

국내 홈비디오 제작 부문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엔터원'과 엔터원의 황성필 대표이사(37)가 그 주인공.

지난 1993년에 설립돼 1999년에 코스닥에 상장한 엔터원은 현재 6년째 국내 홈비디오 제작 부문 부동의 1위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최근에는 홈비디오 유통 사업 등 활발한 신규사업 진출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얼마 전 새로 이전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사무실에서 한창 프리젠테이션 중인 황 대표를 만났다.

최근 황 대표는 다양한 신규사업을 진행 중이거나 추진 중에 있다. 그동안 홈비디오"DVD 제작사로 인정을 받았다면 이제는 '엔터-스포츠-레저 복합 문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것.

황 대표는 "한국우사회와의 합병을 통해 스포츠레저분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신규사업으로 기존의 영상사업 이외에 홈엔터테인먼트 사업과 해외리조트 사업, 공연사업, 게임사업 등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엔터원은 엔터테인먼트와 스포츠레저분야의 시너지를 극대화한 '복합문화기업'을 완성하기 위해 한국우사회와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에는 청도상설소싸움 민간수탁자인 한국우사회와 합병을 위한 기본합의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황 대표는 "한국우사회와의 합병은 상설 소싸움경기장 운영과 이를 거점으로 하는 종합 관광단지 개발 등으로 구성되며, 이들 사업은 엔터원의 사업과 다양한 접점을 갖고 있어 합병이 완료되면 다양한 시너지 창출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엔터원은 지난 5월 소니와 PS 시리즈(PS2, PSP, PS3)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유통계약을 체결했다.

우선적으로 엔터원의 비디오 렌탈 지점망을 통해 이들 제품을 판매하고 점차 유통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KT와 메가패스 상품에 대한 제휴점 계약을 체결해 향후 취급 상품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엔터원의 활약은 해외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올해 초 가수 '비'의 월드투어 베트남 공연을 성황리에 주최한 기세를 몰아 베트남 현지 리조트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엔터원은 현재 해외 리조트 개발"운영사인 계열사 탑비나를 통해 베트남 하롱베이 던져우섬에 위치한 '아울락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황 대표는 "'아울락 리조트'는 대지면적 10만평 이상의 5성급 리조트로 하롱베이라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배경으로 고급 빌라형 객실 90개와 민속 가옥형태의 콘도식 객실 173개를 갖추고 있는 명실상부한 베트남의 '랜드마크'"라고 설명했다.

리조트 내에는 돌고래쇼, 악어쇼, 레이져분수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도 갖춰져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한편 지난 4월 25일 감자를 완료하고 8일부터 거래가 재개된 엔터원의 주가는 29일 현재 전일 대비 45원(-2.79%) 내린 1570원에 거래되며 장을 마감했다. 거래 재개일인 지난 4월 25일 3060원을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약 50% 수준이다.

하진수 기자 hjs@akn.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akn.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