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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100년 날개를 펴다

최종수정 2007.07.02 11:29 기사입력 2007.07.0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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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 오늘 출범...최태원 회장 "완성아닌 시작일 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일 "지주회사 전환은 지배구조의 완성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지주회사는 성장을 위해 잠재력이 있는 곳에 계속 투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지주회사 출범, 최태원 회장에게 듣는다'라는 사내방송 토론 프로그램에 출연, 1일 출범한 지주회사의 의미를 직접 설명했다.

총 40여분 분량으로 그룹 주요 계열사에 방송된 특별 프로그램에서 최 회장은 ▲지주회사 전환 배경 ▲전환의 의미 ▲전환 이후의 경영 방향 등에 대해 패널로 나선 임직원들과 격의 없는 토론을 펼쳤다.

최 회장이 그 동안 신입사원과의 대화, 신임 임원과의 대화 등으로 매년 4~5회 정도의 직접 대화를 가진 적은 있지만 토론 형식의 사내 방송을 통해 임직원들과 대화를 나눈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회장은 이날 토론에서 지주회사 전환은 지배구조의 완성이 아니라 시작이며, 사업회사의 성장을 통해 지주회사도 성장하는 '따로 또 같이'에 대한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지주회사는 성장을 위해 잠재력이 있는 곳에 계속 투자하게 될 것이고, 글로벌 성장을 위한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개인적인 생활을 묻는 질문에서 "가정관리 원칙으로 '있을 때 잘해'와 '할 때 잘해'라는 원칙을 갖고 있고, 개인적인 목표는 행복한 CEO가 되는 것이며 그룹 내 스포츠단 게임을 임직원들과 같이 응원하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답변을 했다.

최 회장은 임직원들에 대한 당부를 통해 "SK는 작은 변화들을 긍정적인 선택으로 발전시켜 50년이 넘는 기업 역사를 만들어 왔다"며 "이번 지주회사 결정도 임직원들이 긍정의 변화로 선택하면 앞으로 50년은 훨씬 더 큰 행복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규성 기자 bobos@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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