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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빅2' 표밭 다지기 나서

최종수정 2007.07.02 11:03 기사입력 2007.07.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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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호남으로, 朴 영남권 공략 나서

한나라당 대선경선 후보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가 2일 각각 호남과 영남을 방문하는 등 이달 중순부터 시작될 전국순회 합동연설회에 앞서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지난 5월29일 광주 정책토론회 이후 한달여 만에 호남을 찾는 이 전 시장은 오전 전남 나주의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추진 현장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전북 전주전북학생회관에서 열리는 전북 지역 선거대책위 발대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한다.

전날 북한산을 올라 "어떠한 검증 공세에도 대응 않겠다"고 선언한 그는 이날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의 차질없는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하고 새만금 간척지를 글로벌 산업단지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시장은 발대식 인사말을 통해 "새만금 개발사업을 단지 정부 차원의 사업이 아닌 글로벌 프로젝트로 발전시키겠다"면서 "호남 주민들은 안심해도 좋다"며 새만금사업에 대한 지지의지를 피력할 것이라고 측근들이 전했다.

그는 "근거없는 네거티브에는 대응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 번 밝히는 것 외에는 정치적 발언을 일절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시장은 특히 이날을 시작으로 각 지역 선대위 발족식에 잇따라 참석하면서 '지역맞춤형 공약'을 하나씩 발표하기로 했다.

전날 대구를 찾아 지역구에서 하룻밤을 보낸 박 전 대표는 이날은 엑스코 대구에서 대구·경북 지역 당원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선 출정식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 간담회를 갖는다.

박 전 대표는 대구를 시작으로 내주까지 인천·충북(3일), 부산·울산(4일), 서울(5일), 광주·전남·전북(6일), 대전·충남·경남(9일), 강원(10일), 제주(11일) 등 거의 매일 숨돌릴 틈없이 전국을 잇달아 돌며 대규모 당원간담회를 갖고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전국순회 일정은 일종의 박 전 대표측 지방선대위 발족식 성격도 지니고 있다.

전날 검증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한 그는 이날 강연에서도 '믿을 수 있는 지도자론'을 거론하며, 자신이 대표 재임시절부터 쌓아온 당원들과의 신뢰를 거듭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오후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2007 여성주간기념 여성대회에 참석, '여심잡기' 행보도 시도한다.

그는 이어 경주로 이동해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지역 여론지도층 인사들의 모임인 그린비전코리아 창립총회에 참석, "이념화합, 세대화합, 지역화합의 국민 대화합으로 번영의 새 시대를 함께 열어가자"고 강조할 예정이다.

서영백 기자 ybseo@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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