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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박근혜 지지율 15%P대 격차

최종수정 2007.07.02 10:39 기사입력 2007.07.0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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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검증공세 불구 李 지지율 변화 없어

주요 언론사들이 대선주자들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나라당 양대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의 여론지지율 격차가 12~15% 포인트 범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대선주자의 지지율 격차는 한달 전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으나 2주 전에 비해서는 비슷하거나 오히려 소폭 벌어진 것으로 나타나 이 전 시장에 대한 당 안팎의 본격적인 검증에 따른 지지율 조정 국면이 소강상태에 접어든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동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KRC)에 의뢰해 지난달 30일 전국의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P)한 결과, 각각 38.8%와 24.9%로 13.9% 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검증국면이 한창이던 지난달 14일 조사 때와 비교하면 거의 변화가 없었다.

SBS 여론조사에서는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의 지지율 격차가 2주전에 비해 비교적 큰 폭으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SBS가 TNS에 의뢰해 지난달 30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에서 '오늘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는 각각 38.8%와 26%의 지지율로 12.8% 포인트의 격차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달 17일 조사 당시 이 전 시장(33.5%)과 박 전 대표(24.8%)의 지지율 격차인 8.7% 포인트 보다 확대된 것이다.

MBC가 지난달 30일 KRC에 의뢰해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P)에서 '누가 대통령감으로 가장 낫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를 선택한 응답자는 각각 39.8%와 24.4%로, 15.4%포인트 격차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달 1일 실시한 조사에서 이 전 시장(42.4%)과 박 전 대표(24.3%)의 선호도 격차인 17.9%포인트 보다 줄어든 것이다.

이밖에 조선일보가 TNS코리아에 의뢰해 지난달 30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에서 이 전 시장(39.4%)과 박 전 대표(27.6%)의 지지율 격차는 11.8% 포인트로 나타났다. 조선일보와 한국갤럽이 지난달 8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16.4%포인트였다.

이 전 시장측 박형준 대변인은 "7월 한달간 불어닥쳤던 검증광풍에도 불구하고 민심의 뿌리는 흔들리지 않고 있음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확인됐다"며 "모든 여론조사에서 李후보의 반등세와 李, 朴 두 후보간 격차의 재확대가 확인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범여권 대선주자들 가운데서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 조사에서는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에 이어 손 전 지사(5.3%)가 3위를 기록했고 그 뒤를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2.4%), 이해찬 전 총리(2.1%), 한명숙 전 국무총리(1.6%) 등이 이었다.

또 SBS 조사에서는 손 전 지사(6.1%), 정 전 의장(2.9%), 한 전 총리(2.5%) 등으로 나타났고, MBC 조사에서도 손 전 지사(6.8%), 정 전 의장(2.7%) 등이 범여권 주자들 가운데 1,2위를 차지했다.

서영백 기자 ybseo@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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