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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테크] 윤지연의 라이프 with 펀드

최종수정 2007.07.02 10:59 기사입력 2007.07.0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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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20%가 넘는 상승세를 보이던 증시가 몇 주 전부터 조정에 들어가면서 투자자들이 갈팡질팡하고 있다.

주가는 재상승할까? 아니면 조정이 오랫동안 지속될까?

만약 주가 상승이 보장되면 투자를 늘리려 할 것이다. 하락이 분명하면 보유한 투자 상품을 당장 팔아 자금을 회수할 것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증시의 향방은 누구도 맞히기 어렵다.

여기서 바로 투자에 따른 리스크가 발생한다.

성공하는 투자자들은 리스크를 '회피'하지 않는다. 리스크가 적은 투자만 고집해서는 만족스런 수익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성공적인 투자자들은 적극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한다.

즉, 투자 대상을 다양화해 감수해야 할 리스크를 분산하는 것. 가장 쉬운 방법은 투자 지역 다양화다. 포트폴리오 주머니에 국내뿐 아니라 해외 투자 상품도 집어 넣는다. 이 경우 투자 기회의 폭이 확대된다.

2005년 말 기준 국내 자본시장 규모는 세계 자본시장의 1.61%에 불과했다. 98%의 투자기회가 우리나라 외부에 있다는 얘기다. 게다가 우리나라에는 부동산이나 주식 외 투자 상품이 적다.

그러나 해외에는 대형 사모펀드나 금, 원유, 그림을 대상으로 하는 대체투자 상품이 훨씬 발달해 있다.

그만큼 선택의 범위가 더 넓어지는 것이다. 또한 투자 리스크를 전체적으로 낮출 수 있다.

지난 IMF 직후 우리나라 증시는 몹시 흔들렸다. 그러나 해외에 투자했던 사람들은 손실을 줄일 수 있었다.

우리나라 시장과 상관관계가 작은 나라를 택했을 수록 손실은 완화됐다.

국내 증시 폭락의 여파가 덜 미쳤기 때문이다. 꽃밭이 풍요로우려면, 다른 시기에 피는 다른 꽃들을 모두 키워야 한다.

리스크는 '관리'의 대상이지  '회피'의 대상이 아니다. 가장 쉬운 리스크 분산의 방법은 해외로 투자 지역을 넓히는 것이다. /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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