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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임직원에 우리사주매수선택권 부여

최종수정 2007.07.02 09:43 기사입력 2007.07.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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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가 대기업 중 최초로 우리사주매수 선택권을 조합원에 부여키로 결정했다.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는 총 235만8,822주에 대해 6월 28일 기준 2만6,700원의 행사가격에 우리사주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하이닉스는 지난달 29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우리사주매수선택권을 부여토록 승인했으며, 이날 결정된 행사가격은 우리사주 매수선택권제도에 명시된 최대할인율인 20%가 적용됐다.

우리사주매수선택권 제도는 우리사주조합원을 대상으로 일정한 기간 이내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자기 회사 주식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로, 기업공개나 유상증자 없이도 근로자가 낮은 부담으로 자사주를 취득할 수 있다.

근로자복지기본법에 따라 우리사주매수선택권 제도를 정관에 규정하고 있는 회사는 6월 말 현재 170여 개에 이르고 있지만, 대기업 중에선 하이닉스가 처음이다.

하이닉스 송관배 상무는 “이번 제도도입으로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자사주 취득이 가능해져 임직원들의 애사심과 소속감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닉스와 관계회사인 ㈜아스텍, ㈜큐알티반도체 등으로 구성된 하이닉스 우리사주조합원 1만8,000여 명은 오는 2008년 6월 29일까지 우리사주매수선택권을 부여 받아 권리를 행사할 수 있으며, 의무예탁 기간 1년 후에는 주식을 자유롭게 매도할 수 있다.

윤종성 기자 jsyoon@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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