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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롯데쇼핑을 조사하는 이유는?

최종수정 2007.07.02 09:18 기사입력 2007.07.0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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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이 부당 내부거래 혐의뿐만 아니라 수입품 관세를 제대로 내지 않은 혐의로 기획성 조사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관세청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롯데쇼핑은 글로벌패션(GF)사업본부 등 4개 사업부 전체를 대상으로 수입품 신고 관련 조사를 진행중이며 절차는 다음주께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GF사업본부는 해외 패션 브랜드를 국내에 도입해 유통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곳이다.

관세청은 "롯데에 혐의를 두고 있는 부분은 외국환거래 규모에 비해 납부한 관세가 상당히 적다"며 "예를 들어 환거래는 2000만달러 규모로 이뤄졌는데 세금 납부는 1000만달러에 대해 한 것으로 나타나는 부분에 대해 검증하자는 것"이라고 전했다.

관세청은 고의적인 탈루 의혹과 품목분류상 실수에 따른 과소신고 가능성에 촛점을 맞춰 조사하고 있으며 최종 과세 금액이 정해지는 것은 앞으로 2~3주 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롯데쇼핑 측은 "그동안 해외 수입 물량이 많지 않았지만 최근 GF사업본부 등 수입 물량이 늘어 조사를 받게 된 것"이라며  "현장 조사는 지난달 11일부터 15일까지 이뤄졌으며 직접 조사는 현재 마무리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승범 부장 tiger63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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