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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사모펀드 자금 유입 규모 아시아 2위

최종수정 2007.07.02 09:00 기사입력 2007.07.0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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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37억 달러 조달
49.1억 달러 유입된 일본 다음으로 많아

올해 상반기 중 인도 시장으로 유입된 사모펀드 자금 규모가 아시아 국가 중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코노믹타임스는 아시아 사모펀드 연구센터(CAPER·Centre for Asia Private Equity Research)의 통계를 인용해 인도 시장에 올 6월까지 37억 달러(약 3조4181)의 사모펀드 자금이 유입돼 중국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홍콩을 포함한 중국 시장으로 유입된 자금 규모는 26억 달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가장 많은 49억1000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의 순위는 그동안 꾸준히 상승했다. 2003년 5위를 기록했으며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4위를 기록했다. 반면 일본과 중국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3위 이내 순위를 유지했다. 특히 일본은 지난 2003년부터 계속 수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에만 1위 자리를 호주에 내줬다. 지난해 141억 달러의 자금을 유치해 1위를 차지했던 호주는 이번에 6위로 떨어졌다.

캐슬린 Ng 회장은 "인도가 중국보다 많은 사모펀드 자금을 유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도 시장에서 바이아웃(차입매수) 펀드의 평균 거래 금액과 총 거래 금액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3100만 달러를 기록했던 평균 거래 금액은 올해 들어 43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총 거래 금액도 75억를 기록해 지난해 23억 달러보다 3.3배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바이아웃 펀드에 의한 1억 달러 이상의 대규모 거래가 여섯 건 있었다. 콜버그 크래비스 로버츠(KKR)이 9억 달러를 투자해 플렉스트로닉스 인터내셔널의 소프트웨어 개발 부문을 인수한 바 있으며 테마섹은 3억 달러를 투자해 타타 텔레서비스의 지분 9.9%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에는 칼라일 그룹이 6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주택금융개발공사(HDFC)의 지분을 인수해 최대 규모의 거래를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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