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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힐리오에 1억달러 추가투자

최종수정 2007.07.02 10:24 기사입력 2007.07.0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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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링크 이사회 후 총 투자액 결정 예정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이 미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가상 사설망 이동통신업체(MVNO)인 힐리오에 1억달러 이내의 금액을 추가 투자한다.

SK텔레콤의 힐리오 합작 파트너인 미국의 인터넷 서비스업체인 어스링크도 이사회를 통해 SK텔레콤과 동일한 비율의 금액을 투자할 것으로 보여 힐리오는 총 2억달러 이내의 추가 투자를 받게된다.

SK텔레콤은 2일 미국 MVNO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억달러 이내에서 SK텔레콤 USA 홀딩스의 증자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투자액은 힐리오 추가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앞서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지난 5월 힐리오 본사 방문 기간 중 어스링크측 관계자들과 만나 추가 투자건에 대해 논의를 했으며 지난달 25일 기자 간담회에서는 추가 출자에 대한 양사의 공감대가 쌓였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SK텔레콤 관계자는 “추가 투자액은 1억달러 이내에서 어스링크의 이사회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면서 “양사의 투자액은 최대 2억달러를 넘지 않는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힐리오는 SK텔레콤과 어스링크와 손잡고 설립한 조인트 벤처기업이다. 지난해 5월부터 미국업체 스프린트의 통신망을 빌려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해 힐리오에 각각 2억2000만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김 사장은 “힐리오는 지난달 25일 기준으로 가입자가 10만명을 넘었으며 단말기 라인업을 확대하고 유통망을 확충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올해안으로 턴 어라운드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명석 기자 oricms@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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