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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삼송·남양주 별내 공동주택 공급업체 확정

최종수정 2007.07.02 08:34 기사입력 2007.07.0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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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삼송지구와 남양주 별내지구의 공동주택 공급업체가 확정됐다.(표 참조)

한국토지공사는 지난 1일 고양 삼송지구와 남양주 별내지구에서 분양한 공동주택지 공급에 따른 당첨업체를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실시된 고양 삼송지구와 남양주 별내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공급에서 16필지에 718개 주택건설업체가 참여했다.

◆치열한 경쟁 속 업체 확정 = 고양 삼송지구의 경우 공급된 8개 블록에 참여한 업체 수가 무려 373개사에 달했다. 평균 46대1이 넘는 경쟁을 치른 셈이다. 특히 A-21블록에는 무려 105개의 업체가 몰렸다.

남양주 별내지구 역시 8개 블록에 무려 345개 업체가 입찰해 삼송지구 못지않은 인기를 끌었다.

업체 관계자는 "현재의 땅값으로는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 도저히 채산성을 맞출 수가 없다"며 "감정가를 아무리 후하게 산정하더라도 실제 토지매입비용을 인정받기 어렵다"고 말했다.

민간 토지 매입을 통해서는 수익성을 맞추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에 그나마 매입비용을 그대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공공택지로 업체들이 몰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그동안 수익성이 없다며 공공택지에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던 대형 업체들도 이번 두 지구의 아파트 용지 입찰에 대거 몰려들었다.

별내지구의 경우 쌍용건설이 A12-2블록을, 남광토건이 A4블록 낙찰자로 결정됐으며 포스코건설 역시 추첨에서 1순위 예비당첨자에 포함됐다. 삼송지구에서도 현대산업개발이 대형업체로는 유일하게 A8블록의 당첨자로 결정됐다.

입찰에 참여했던 A사 관계자는 "분양시장 침체에 대한 우려로 상대적으로 실수요층이 많은 중소형 용지에 많은 업체가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토공의 한 관계자는 "9월부터 민간택지도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이 되면 시행사를 낀 민간택지의 수익성은 낮아질 수밖에 없어  공동주택지에 대한 업체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 같다"고 전했다.

◆개발 청사진 = 고양시 삼송동 일원의 개발제한구역 147만평을 해제해 국민임대주택단지로 개발하는 고양 삼송지구에는 모두 2만2000가구가 건설된다. 2만2000가구 중 1만100가구는 국민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고양삼송지구의 개발 테마를 '하이터치 삼송'으로 설정해 녹지축과 소하천을 활용한 자연감성, 지구내 3개의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한 문화감성, 학교와 근린생활 시설을 복합한 커뮤니티시설을 확충하는 지역감성 등 3개 테마로 조성한다.

우선 주변의 북한산 국립공원, 노고산, 서오릉, 곡릉천, 창릉천, 오금천 등과 연계해 도시 내부에 격자형 녹지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문화시설이 들어서는 수변공원이 설치된다.

도시의 자족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삼송 미이어파크(약 40만㎡)에는 디지털 미디어 R&D센터, 교육제작단지 등이 들어선다.

남양주시 별내면 광전리, 덕송리, 화접리, 퇴계원리 일대 154만평이 개발되는 남양주 별내지구는 아파트 공급이 2008년 상반기부터 총 2만4064가구가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공급가구수는 국민임대주택 1만가구 등 2만4064가구이다. 당초계획보다 4000여가구를 더 수용하게 된다. 올해 착공해 오는 201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별내지구는 특화된 신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커뮤니티 코리도(corridor) ▲열린 학교 ▲고향전시관 ▲첨단교통시스템 등을 도입키로 했다.

커뮤니티 코리도는 주민들의 커뮤니티 활동이 많은 공공청사, 공원, 문화회관 등을 집적시키는 것이다.

김정수기자 kjs@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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