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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폐튀김유로 바이오디젤 만든다

최종수정 2007.07.02 08:32 기사입력 2007.07.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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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600만리터 바이오디젤 활용 계획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감자나 닭을 튀기는 데 사용한 폐튀김유를 자사 배달용 차량 연료로 사용한다.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맥도날드는 올해 말까지 영국 체인망에서 수거한 폐튀김유를 바이오디젤로 전환해 영국에서 운용하는 155대의 배달트럭 연료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맥도날드는 매주 1200개의 영국 체인망 중 900개 업소에서 폐튀김유를 수거해 연간 600만L의 바이오디젤을 얻어낸다는 계획이다.

매튜 호웨 맥도날드 영국 법인 이사는 바이오디젤 사용 확대와 관련해 "바이오디젤을 사용하는 것이 단기적으로는 비용이 더 들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일반 디젤을 사용하는 것과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식재료로 쓰이는 동물들을 사육하는 과정에서 동물을 학대하고 환경에 해로운 냉각제를 사용하다 적발되는 등 그동안 환경운동가들의 집중 감시 대상이자 비난 대상이었다.

지난해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을 파괴하고 재배한 콩을 사용해 그린피스 등 환경운동가들의 비난을 받았던 맥도날드는 올해부터 열대우림 보존 운동을 펴는 국제 비정부기구(NGO)인 열대우림동맹의 인증을 받은 친환경 커피를 팔기 시작해 매출이 10% 늘었다고 발표했다.

김신회 기자 raskol@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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